400만 가구 지상파 HD 재송신 중단

박진성 기자 | 입력 : 2011/11/28 [15:12]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28일 오후 2시부터 지상파 HD 재송신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MBC, KBS2, SBS 등 3개 채널에 디지털 신호(8VSB)의 송출을 멈춘다"고 밝혔다.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사들은 그동안 지상파 방송의 케이블TV 재송신을 놓고 가입자당 요금(CPS) 인하안에 대한 서면합의를 이루어 지지않아 지상파 3사 방송에 대한 디지털 송출 중단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MBC, KBS2, SBS 등 재송신 중단 요구와 법원 판결에 따라 HD 방송 신호 공급을 중단합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400만명에 이르는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가 이전의 고화질(HD)보다 화질이 떨어지는 표준화질(SD) 방송을 보는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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