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원짜리 동전, 실제 주화로 사용된 적은 없어 "이런게 있었다니"

안동수 기자 | 입력 : 2011/12/02 [11:08]
▲ 200원짜리 동전    © 온라인 커뮤니티

 

200원짜리 동전이 실제로 존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00원짜리 동전' 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200원짜리 동전은 1970년 발행됐다는 표시와 함께 한국은행 문구가 적혀있다. 사진을 게재한 누리꾼은 "내가 어렸을 때 200원짜리 동전을 본 적 있는데 요즘은 볼 수 없다"는 글을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200원짜리 동전 실존 여부에 대해 설전이 벌어졌고, 1일 한국조폐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200원짜리 동전은 단순히 발행기념 주화로만 만들어졌으며 실제 사용주화는 아니다" 라고 밝혔다.

사실 200원짜리 동전은 독일 주화제조업체에서 특별 제조한 수집용 주화로, 실제 상용화돼 쓰이진 않았다.

200원짜리 동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모님한테 물어봤는데 진짜 있었다더라", "와 난 이런 동전 처음본다", "신기하다 또 다른 동전이 있었을 것 같다", "포토샵으로 합성한 줄 알았는데..실제 있었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원짜리 발행기념 주화는 1000원화, 500원화, 250원화, 100원화, 50원화와 함께 발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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