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교통사고, "헉, 이게 다 얼마야?"

이민혁 기자 | 입력 : 2011/12/06 [12:15]
 
▲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교통사고     ©온라인 커뮤니티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교통사고가 발생해 화제다.
 
5일(현지 시각)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페라리, 벤츠,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자동차 13대가 연쇄 추돌한 사고의 소식을 전했다.
 
이 '가장 비싼 교통사고'는 일본 시모노세키 주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지난 4일 오전 10시 15분경 규슈에서 히로시마 방면으로 드라이브 중이던 페라리 8대와 메르세데스 벤츠 2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1대, 닛산 스카이라인 GT-R,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가 연쇄 추돌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사고는 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페라리 승용차 운전자가 통제불능 상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바람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타고있던 남녀 10명은 병원으로 후송후 치료를 받았으나, 대부분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날 사고의 피해액이 수십억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교통사고'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장 비싼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동차 게임에서나 있을법한 일이 현실에서", "보험사는 어떻게 하나?", "영화라도 찍었나?"라는 등의 반응이다.

원본 기사 보기: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