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상위성영상분야 MOU 체결

박진성 기자 | 입력 : 2011/12/13 [16:32]
기상청은 14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에서 기상위성영상 분야의 원활한 기술협력을 위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첨단 기상위성인 천리안위성을 통해 기상예보 고도화를 위하여 IT R&D기관인 ETRI와 손잡고 기상위성영상분야의 기술을 협력하기로 했다.

MOU 주요 내용으로는 ▲IT 기반 기상위성영상분야 기술협력 및 운영관련 협력 ▲기상정보 신뢰도 고취 및 기상관련 USN 산업 확산 기술협력 ▲IT 기술을 활용한 기상관련 콘텐츠 개발협력으로 민간시장 확대 ▲IT 기반 기상위성영상 관련 미래 신기술 과제 발굴 ▲기상위성영상 분야의 산업화 공동연구 등이다.

특히 이번 MOU를 계기로 ETRI의 첨단화된 IT기술과 민수용 위성통신 기술을 기상위성영상자료처리와 다양한 기상콘텐츠 개발에 적용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기상위성영상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조석준 청장은 “기상청은 ETRI와의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통해 선진 기상위성기술 개발을 기대하고 기상위성정보가 단순한 관측정보를 넘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유기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TRI 김흥남 원장은 “ETRI의 위성기술이 우리나라의 기상예보 고도화를 위한 기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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