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산타 변신, "평생 썰매 끌 수 있어"

한유정 기자 | 입력 : 2011/12/20 [11:55]
▲김태희 산타     ©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한민국 대표 미녀 배우 김태희 산타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김태희는 지난 17일 일본 동경에 위치한 국립요요경기장에서 열린 '마이 프린세스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산타걸로 깜짝 변신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이 공연에서는 김태희를 포함한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주인공 배우 송승헌 류수영 등이 출연해 촬영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개인생활에 얽힌 토크 쇼, 우정 출연한 그룹 '비스트'의 화려한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공연장을 채운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김태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산타 스타일의 레드계열 미니드레스를 입고 양갈래로 묶은 헤어스타일에 흰색 장갑과 빨간색 사슴뿔 머리띠로 귀여움을 더해 우월한 미모와 숨겨진 가창력을 드러내며 일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기획한 제작사 측은 "이번 공연은 국내의 방송사, 드라마 제작사, 연기자 매니지먼트사가 힘을 합쳐 해외에서 새로운 문화 사업으로써의 모델을 찾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김태희 산타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김태희 산타 모습. 정말 가슴 떨리게 만든다", "김태희가 썰매끌라면 평생 끌수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김태희"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공연은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1만 2천엔이라는 비교적 비싼 입장료에도 불구 2만2천석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인기 드라마와 스타의 위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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