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폭행혐의 피소, "한성주와 측근들에게 집단 폭행 당했다"

김윤호 기자 | 입력 : 2011/12/22 [18:02]
▲ 한성주 폭행혐의 피소    © 한성주 공식 블로그

 

방송인 한성주 폭행혐의로 피소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22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한성주의 지인인 허모 씨가 "한성주와 한성주의 어머니, 오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 등 5명에게 지난 3월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이들을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허모 씨는 이와 함께 집단폭행에 따른 위자료 및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허모 씨는 소장에서 "지난 3월 한 씨와 한 씨의 오빠, 어머니 등으로 부터 감금 및 폭행을 당했으며, 한 씨에게 준 고가의 선물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보복을 당할까봐 무서워 곧바로 소송을 제기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주 폭행혐의 피소 사실에 대해 한성주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증거들을 많이 갖고 있다"며 "고소인 허 씨를 처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성주 폭행혐의 피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흙탕 싸움의 시작인가?", "잘잘못을 따져야 하는 건 맞지만 빨리 종지부를 찍으면 하는 팬들의 바람이 있습니다", "누구의 말이 맞는걸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찰은 이르면 오늘(22일) 사건을 배당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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