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프랑스 발암 위험 가슴보형물 "국내 수입 허가 안됐다."

이민혁 기자 | 입력 : 2011/12/22 [18:58]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연합뉴스 등 언론에서 최근 보도한 “프랑스, 발암 위험 가슴보형물”에 관한 기사와 관련하여, 실리콘 겔 인공유방의 국내 허가현황을 조사한 결과, 프랑스 ‘폴리 임플란트 프로테스(PIP)사’에서 제조한 제품은 국내에서 허가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국내 유통중인 실리콘겔 인공유방은 모두 미국(Allergan사, Mentor사)에서 제조한 제품들로써, 프랑스 PIP사에서 제조한 제품으로 인해 내국인 피해 우려는 없다고 설명하였다. 참고로 현재 프랑스 정부는 발암 위험이 있는 공업용 실리콘이 사용된 프랑스 동 제조사의 실리콘 겔 인공유방 보형물에 대해 발암성 평가 진행중에 있다.
 
한편 세계 3위의 실리콘젤 가슴 보형물 메이커인 프랑스의 PIP, 폴리 임플랜트 프로테스사 제품이 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프랑스 보건당국은 PIP사의 가슴 보형물을 삽입한 여성 가운데 8명이 암에 걸렸으며 대부분 유방암이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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