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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뉴세븐원더스(이사장 버나드 웨버, 이하 N7W)재단으로부터 세계7대 자연경관에 확정됐다는 공식 통보를 받아 제주 도민들의 의혹이 해소됐다.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회와 범도민위원회를 비롯해, 김부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는 22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 N7W재단은 21일 오후 6시에 정운찬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에게 확정 통보 공식 e-메일을 보냈다. 버나드 웨버 이사장은 메일을 통해 "잠정 발표 이후 N7W재단은 곧바로 다국적 회계법인 BDO에 의한 검증 절차를 밞아 왔고, 이 결과 제주가 확정됐음을 알린다"며 "공식인증서 수여식 행사 개최를 준비해달라"고 전해왔다. 또 "앞으로 제주를 세계에 선보일 공식인증서 수여행사 뿐만 아니라 세계7대 자연경관 타이틀을 활용해 제주의 프로모션을 위한 계획을 함께 준비하자"며 범국민위원회에 제의했다. 이번 검증은 지난 12일 잠정 발표 이후 다국적회계법인인 BDO에 모든 투표자료를 넘겨 이뤄졌다. 이 결과 1차 탈락한 21개 후보지별 투표수에 대한 검증 결과 제주가 얻은 득표수가 탈락한 21개 후보지보다 모두 높아 확정됐다. 양원찬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확정 발표는 제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검증이 완료되는대로 연락이 갈 것"이라고 덧붙혔다. 다음은 버나드 웨버 이사장이 보내온 이메일 전문. 친애하는 정운찬 위원장님께. 무엇보다 먼저 제주 캠페인 기간 동안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장으로서 당신의 제주도를 위한 열정과 성실성, 우근민 지사의 활기찬 리더십, 양원찬 박사와 위원회의 전문성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약속한 대로 N7W재단은 11월 11일 밤 11시 11분(GMT기준)에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잠정 선정된 7곳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영예스럽게도 그 리스트에 제주도가 포함되었습니다. 그 이후 N7W재단은 검증절차를 밞아 왔으며, 이와 관련해 오늘 정위원장에게 몇 가지 중요한 뉴스를 드립니다. 다국적 회계법인 BOD에 의한 최종 28개 후보지의 전세계 총 투표수의 검증 겨로가에 대해 공식 인증서 수여식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전제로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의 하나로 방금 확정됐음을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축하합니다! N7W재단은 조만간 재단 홈페이지에 이 중요한 뉴스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저는 정위원장에게 먼저 제주도의 확정 소식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제주도를 세계에 선보일 공식 인증서 수여행사 뿐만 아니라 세계7대 자연경관이라는 타이틀을 활용해 제주도의 프로모션을 위한 전략적 계획도 계속 함께 준비합시다. 우리가 다음에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이런 모든 것에 대해 토론할 수 있도록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재단 창립자 겸 이사장 버나드 웨버. [제주취재부] 원본 기사 보기:동양뉴스통신 <저작권자 ⓒ London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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