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또다시 대지진 전조 불안 고조, 심해어 나타나

시정뉴스 | 입력 : 2011/12/26 [20:43]
일본에 또다시 대지진의 전조가 나타났다. 
 
해저 1000m 깊이에 사는 심해어인 대형 산갈치가 일본 해안가에 나타나면서 지진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고 최근 일본 매체가 전해다.
 
지난 21일 일본 시즈오카 마키노하라시 해변에서 발견된 대형 산갈치는 길이 4.5m의 거대한 산갈치는 트럭에 옮기는 데만 장정 6명이 동원됐다.
 
이 산갈치는 이즈미토 씨파라다이스 수족관으로 옮겨져 산갈치가 이미 죽은 채로 떠밀려 왔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대형 산갈치는 보통 대서양 1000m 부근에서 발견되는 희귀어류로 일본 전설에 의하면 산갈치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대지진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심해어는 땅 속 지각판의 움직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면 수면 위로 올라오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인다.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직전 토호쿠 지방의 해안가에 산갈치 10마리가
 
<양정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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