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선다

1만 3,000명 야쿠르트 아줌마 학교폭력예방 알리미 위촉
박찬우 기자 | 입력 : 2012/02/29 [13:51]

교육과학기술부와 (주)한국야쿠르트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협력한다.

교과부와 한국야쿠르트는 3월 2일(금) 서초구 잠원동 한국야쿠르트 본사에서 이주호 장관, 양기락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와 함께, 전국 1만 3,000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학교폭력예방 알리미’ 및 ‘우리아이 지킴이’로 위촉한다.

야쿠르트 아줌마들은 교과부가 제작한 ‘학교폭력예방 리플릿’을 고객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범사회적 노력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을 신고하는 등 우리아이들을 폭력으로부터 지키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과 더불어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도 개최된다.

건국대학교 박종효 교수가 한국야쿠르트 임직원과 야쿠르트 아줌마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학교 폭력은 사회 전체의 책임이며 기업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며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전 임직원이 큰 책임감을 갖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및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기로 한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한국야쿠르트와의 업무협약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기업이 참여하는 매우 의미있는 사례”이며, “이번 협약이 하나의 디딤돌이 되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른 기업들의 노력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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