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출생·사망통계(잠정)

편집부 | 입력 : 2012/02/27 [12:00]

2011년 출생·사망통계(잠정)

Ⅰ. 출생통계

1. 출생아수 및 조(粗)출생률

총 출생아수는 47만1천4백명으로 전년(47만2백명)보다 1천2백명(0.3%) 증가
조(粗)출생률(인구 1천명당 출생아수)은 9.4명으로 전년과 유사
1일 평균 출생아수는 1,292명으로 전년(1,288명)보다 4명 증가

2. 출생성비

출생성비는 105.7로 전년보다 1.2 감소

남아는 24만2천3백명으로 전년(24만2천9백명)보다 6백명 감소한 반면, 여아는 22만9천2백명으로 전년(22만7천3백명)보다 1천9백명 증가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5.7로 전년보다 1.2 감소
- 출산순위별 출생성비 모두 전년보다 감소
- 특히, 셋째아 이상의 성비는 109.5로 첫째·둘째아보다 높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10 아래로 낮아짐

3. 출산순위

첫째아, 셋째아 이상은 각각 3천9백명, 1천7백명 증가, 둘째아는 2천9백명 감소

첫째아는 23만9천2백명으로 전년(23만5천3백명)보다 3천9백명(1.7%) 증가, 둘째아는 17만9천명으로 전년(18만1천9백명)보다 2천9백명(1.6%) 감소, 셋째아 이상은 5만1천6백명으로 전년(4만9천9백명)보다 1천7백명(3.4%) 증가

첫째아의 구성비는 50.9%로 전년보다 0.5%p 증가하였으며 출생아의 절반이 넘는 수준임
- 둘째아의 구성비는 38.1%로 전년보다 0.8%p 감소하였고 셋째아 이상은 11.0%로 전년보다 0.3%p 증가하여 2년 연속 증가

4. 합계출산율 및 연령별 출산율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전년보다 0.01명 증가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1.24명으로 전년(1.23명)보다 0.01명 증가

20대의 출산율은 전년보다 하락하였고, 30대의 출산율은 전년보다 상승
- 20대 후반(25-29세) 출산율(여성인구 1천명 당)은 78.5명으로 전년보다 1.2명 하락
- 30대 초반(30-34세) 출산율은 114.5로 전년보다 2.1명 증가, 30대 후반(35-39세)의 출산율은 35.4로 전년보다 2.8명 증가했으며 2003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
- 2007년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출산율을 보이는 연령층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바뀌었으며 두 연령층의 출산율 차이는 최근에 더 커지는 추세

5. 모(母)의 출산 연령

모(母)의 평균 연령은 31.45세로 전년보다 0.19세 상승

첫째아 출산시 모(母)의 평균 연령은 30.25세로 전년(30.1세)보다 0.15세 증가
- 전년에 첫째아 출산시 모(母)의 평균 연령이 처음으로 30대로 진입한데 이어 올해도 모(母)의 평균 연령이 30대 이상으로 나타남
- 초혼 연령 상승으로 첫째아 출산 모(母)의 평균 연령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

둘째·셋째아 출산 모(母)의 연령도 각각 32.22세, 34.09세로 전년보다 0.21세, 0.05세 증가

6. 시도별 출생

출생아가 많은 지역은 경기, 서울 순이며,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 출생아는 23만9천6백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50.8%를 차지
- 대전, 경북, 경남 등은 전년대비 증가, 서울, 광주, 강원 등은 감소

합계출산율은 전남(1.57명), 충남(1.50명), 제주(1.49명) 등이 높고 서울(1.01명), 부산(1.08명), 대구(1.15명) 등 대도시는 낮게 나타남
- 합계출산율이 크게 상승한 지역은 경북(+0.06), 대전(+0.05) 등임

조출생률은 경기(10.4명), 울산(10.3명)순으로 높고 대구(8.3명), 강원(8.2명)이 낮음

Ⅱ. 사망통계

1. 사망자수 및 조(粗)사망률

사망자수는 25만7천3백명으로 전년보다 1천9백명 증가

조(粗)사망률(인구 천명당 사망자수)은 5.1명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

2. 성·연령별 사망

10세 구간별 대부분 연령층에서 사망자수는 전년보다 감소하였으나, 50대와 70세 이상 연령층의 사망자수는 전년대비 각각 3.5%, 3.0% 증가
- 특히, 50대 사망자는 1천명, 70세 이상은 4천7백명이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체 증가분(1천 9백명)의 3배임

연령별 인구변동을 감안한 연령별 사망률(해당 인구 천명당 사망자수)은, 대부분 연령층에서 전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10대와 20대만 유사한 수준임
- 사망자수가 증가한 50대, 70세 이상의 경우에도 사망자수 증가에 비해 해당 연령층 인구 증가가 더 커 사망률은 각각 0.1, 1.1명 감소

사망률 성비는 1.3으로 남자 사망률이 여자 사망률보다 높은 편이며, 특히 50대(50-59세)의 사망률성비는 3.0배로 최대

남자의 사망자수는 전년보다 8백명 증가, 사망률은 5.7명으로 전년과 유사
- 전연령대에서 사망률이 감소 또는 유지

여자의 사망자수는 전년보다 1천1백명 증가, 사망률은 전년보다 0.1명 증가
- 전연령대에서 사망률이 유지 또는 감소

3. 사망장소 구성비

사망장소별 사망자수 비율은 의료기관내(병의원, 요양병원 등) 68.5%, 주택내 19.8%, 기타(사회복지시설, 사업장, 도로 등) 11.6% 순으로 분포

의료기관내에서 사망한 비율은 전년(67.6%)보다 0.9%p 증가
- 전년보다 남녀 각각 0.6%p, 1.5%p 증가

주택내에서 사망한 비율은 전년(20.3%)보다 0.5%p 감소
- 남자는 0.1%p 증가하였으나 여자는 1.2%p 감소

기타 장소에서 사망한 비율은 전년(12.1%)보다 0.5%p 감소
- 전년보다 남녀 각각 0.6%p, 0.2%p 감소

4. 월별 사망

월별 사망은 1월(9.2%)이 최대, 7월과 9월(7.9%)이 최소

1월(9.2%)에 사망자가 가장 많았으며, 7월과 9월(7.9%)이 가장 적었음
- 1월, 2월, 6월, 8월만 사망이 지난 5년간(2006-2010년) 평균에 비해 높은 편

고령층(65세이상)은 1월(9.4%)이 최대, 7월과 9월(7.7%)이 최소
- 어린이(0-14세)는 5월(9.9%)이 최대, 10월(7.2%)이 최소
- 생산연령(15-64세)은 1월(8.7%)이 최대, 2월(7.8%)이 최소

5. 시도별 사망

사망자가 많은 지역은 경기, 서울 순이며,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지역 사망자는 10만1천2백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9%를 차지
- 강원, 부산, 전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전년보다 사망자수 증가 또는 유지

조사망률은 전남(8.5명), 경북(7.6명)이 높고, 서울·울산(4.0), 경기(4.1)가 낮음
- 강원(-0.2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전년 수준의 사망률 유지 및 증가

지역·연도별 연령구조를 2005년 기준으로 표준화한 사망률(표준인구 천명당 사망자수)은 4.0명으로 전년보다 0.1명 감소
- 울산, 충북, 전남, 경북이 4.4명으로 높고 서울(3.4명), 제주(3.7명)는 낮음

Ⅲ. 자연증가

1. 자연증가수 및 자연증가율

자연증가수(출생아수-사망자수)는 21만4천1백명으로 전년(21만4천8백명)보다 7백명 감소

자연증가율(인구 1천명당 자연증가수)은 4.3명으로 10년 전(2001년 6.5)에 비해 2.2명, 20년 전(1991년 10.8)에 비해 6.5명 감소

2. 시도별 자연증가수 및 자연증가율

시도별 자연증가율은 울산, 경기가 6.3명으로 가장 높고 전남, 강원이 각각 0.3명, 1.3명으로 가장 낮음

시도별 자연증가수는 경기(7만3천7백명), 서울(5만1천2백명)이 가장 많고 전남(5백명), 강원(1천9백명)이 가장 낮음
-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자연증가는 13만8천5백명으로 전체의 65%

시도별 자연증가율은 부산, 대구를 제외한 특·광역시, 경기, 제주가 전국 평균(4.3명)보다 높고 나머지 시도는 낮음
- 자연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시도 중 도 지역은 조사망률이 6.0명 이상으로 전국 평균(5.1명)보다 높음

자연증가율의 시도간 차이는 1991년 14.9명(인천 16.8명 - 전남 1.9명), 2001년 7명(울산,경기 9.2명 - 전남 2.2명), 2011년 6명(울산,경기 6.3명 - 전남 0.3명)으로 좁혀짐

지난 20년간 자연증가율이 높은 시도는 인천에서 울산, 경기로 변동되었으나, 자연증가율이 가장 낮은 시도는 계속 전남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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