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만발한 지리산펜션으로 떠나는 봄 꽃 여행

지리산둘레길펜션 ‘너와나 펜션’, 독채형 객실 및 풍부한 주변 볼거리로 인기
이병욱 | 입력 : 2012/03/30 [17:20]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가 한 발짝 물러선 요즘,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경남 산청에는 봄을 알리는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매화는 이른 봄 추위를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나무로, 설중매(雪中梅) 또는 설중한매(雪中寒梅)라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매화 10선을 선정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3그루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삼매(三梅)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삼매(三梅)는 모두 경남 산청에 있다.
 
첫 번째 삼매는 산청군 단성면 남사마을의 원정매로 약 670년 전 심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단성면 운리 마을의 정당매는 꽃 색이 백색이며 홑꽃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천면 산천재의 남명매는 남명 조식 선생이 손수 심은 매화나무로 알려져 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린 만큼, 이제 우리는 봄을 만끽하기만 하면 되는 것. 오랜 역사를 가진 3대 매화와 더불어 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산청으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산청에는 매화삼선 외에도 산청전통한방관광지, 지리산 둘레길, 성철스님의 생가를 복원한 생철대종사 생가, 전통한옥마을인 남사예담촌 등의 관광지가 풍부하다.
 
▲ 너와나 펜션    

봄나들이로 안성맞춤인 경남 산청에 방문한다면, 도심과의 거리가 있는 만큼 안락한 휴식을 보장할 숙소 선정도 중요하다. 지리산펜션 ‘너와나 펜션’처럼 서울 근교 못지 않은 고급 리조트형 펜션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청펜션으로도 유명한 ‘너와나 펜션’은 각각 독채로 마련된 총 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11명까지 머물 수 있는 복층형 객실, 4~6인이 머물 수 있는 거실+룸형 객실, 커플이 머물기 좋은 원룸형 객실 등 고객들의 인원 구성에 따라 객실을 선택할 수 있어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점은 ‘너와나 펜션’의 최대 장점이다.
 
지리산둘레길펜션 ‘너와나 펜션’은 이외에도 야외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어 여름에는 이용이 가능하고, 전 객실은 단독 테라스에서 바비큐가 가능하며, 단체 고객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족구장도 마련되어 있다.
 
‘너와나 펜션’ 관계자는 “현재 직접 만든 수제쿠키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 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큰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청에서는 매화 외에도 4월이면 경호강과 어우러진 12,000여 평에 활짝 핀 유채꽃도 만나볼 수 있다. 봄의 향기 가득한 산청여행에서 만나는 산청펜션 ‘너와나 펜션’과 관련한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5-973-3322) 및 홈페이지(www.너와나.kr)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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