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과반의석 확보…민주당 참패

새누리 152석 확보, 민주당 127석, 통합진보당 13석 얻어
폭로닷컴편집국 | 입력 : 2012/04/12 [08:05]
 
 
 
4·11 총선이 54.3%의 저조한 투표율 속에 결국 단독  총 152석으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민간인 사찰 파문과 측근비리 등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과 비난여론을 등에 업은 야권연대로 여소야대 정국을 꿈꿨던 민주통합당은 결국 지역색을 극복하지 못하고  참패라는 쓴잔을 들게 됐다.
 
특히 나는 꼼수다의 패널로 MB정권 실정 비판과 SNS 선거를 주도하던 서울 노원갑의 김용민후보가 막말 파문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새누리당 이노근후보에게 패하면서 동력을 상실한 것이 민주통합당측으로선 뼈아픈 대목이다.

▲    새누리당 현판식 © 폭로닷컴편집국
새누리당은 수도권 참패에도 불구하고 영남과 강원에서의 압승 등 지역구에서 127석을 획득하고  비례대표에서  25석을 합해 모두 152석을 차지하는 등 과반의석을 확보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지역구에서 106석, 비례대표 21석을 합해 총 127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통합진보당은 야권연대 등에 힘입어 지역구 7석과 비례대표 6석으로 13석을 얻었다.
 
자유선진당은 지역구 3석과 비례대표 2석을 차지해 5명의 당선자를 냈으나 세종시에서 심대평대표가 민주당 이해찬후보에게 패해 당 존립기반마저 붕괴될 처지다.
 
무소속당선자는  민주당이 무공천지역으로 결정한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박주선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고 정읍에서 유성엽, 거제 김한표 후보 등 총 3명이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지상파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때 여야의 명암이 엇갈렸으나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투표율인 54.5%에도 미치지 못하는 54.3%의 투표율을 보이면서 개표에서는 정작 새누리당쪽으로 대세가 기울었다.
 
새누리당은 부산.경남에서 문재인, 조경태 등 민주통합당 3석과 무소속 1석을 제외한 30석을 확보했으며, 대구.경북(27석)과 울산(6석), 강원(9석)에서는 새누리당이 전승을 기록했다.

민주통합당은 서울 48개 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이 30석을 차지해 16석을 차지한 새누리당을 눌렀고, 경기 52개 선거구에서도 민주통합당이 29석으로 새누리당 21석에 비해 우세했으나 영남과 강원, 충청에서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부산에서 대권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이 출전한 사상에서 문고문이 손수조후보를 누르고 당선됐고  부산.영남의 유일한 민주통합당 의원인 조경태의원이 사하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부산.경남에서 간판급 주자인 문성근, 김영춘, 김정길, 김경수, 최인호, 전재수 후보 등  선전을 기대했던 낙동강벨트  후보들이 줄줄이 낙마하면서 부산.경남의 승리로 박근혜위원장을 TK에 고립시키려던 전략에도 차질이 생겼다.

광주·전남과 전북의 경우 야권연대의 흐름 속에 광주시 서구에서 오병윤후보를 비롯 순천.곡성에서 김선동의원이 재선에 성공하는 등 통합진보당이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거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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