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산시, 이순신장군 탄신일 맞아 친수식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2/04/17 [11:23]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467주년을 맞아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도시 서울시와 이순신 장군이 성장한 아산시가 공동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시와 아산시는 18일(수) 12시10분 광화문광장 내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하는 친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친수식은 이순신 장군이 청년기를 보냈던 아산의 외가터 우물물을 직접 서울로 공수해 진행되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복기왕 아산시장이 직접 동상의 때를 닦으며 충무공 정신을 기렸다.

특히 올해는 임진왜란 발발 420주년을 맞는 해여서 왜침으로부터 조국을 지킨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한층 더 깊이 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아산시가 그동안 자체적으로 진행해왔던 친수식을 임진왜란 420주년을 기념해 올해에는 특별히 충무공이 태어난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아산시는 27일(금)~29일(일) ‘제51회 아산성웅 이순신축제’를 개최, 아산 곳곳에서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친수식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고, 축제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하게 마련된 이순신 장군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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