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 정기선 항로는 大食家"

강효경 | 입력 : 2008/05/21 [14:35]
 
아시아-유럽 정기선 항로의 식욕이 실로 대단하다.

이 항로는 2007년 5월부터 2008년 4월까지 1년 동안에 무려 70만teu의 신규 투입 선복을 고스란히 흡수했다. 이 항로야말로 대식가(大食家)인 셈이다.
이 기간 중 전 세계 항로에 투입된 컨테이너선 중 47%를 아시아-유럽 항로가 빨아들인 것이다(axs-alphaliner).

정기선 시장 애널리스트(asx-alphaliner)는 이같은 수치는 예상을 뛰어넘은 것으로 극동-지중해-유럽 항로의 연간 선복 증강률이 30%에 달한 덕분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 항로는 총 73 종류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주 418,500teu, 연간으로는 2,180만teu의 선복이 투입되는 거대 항로다. 이 항로의 왕좌는 역시 maersk line이 차지하고 있다. 점유율은 전보다 약간 떨어진 19.1%이다.
 
이 선사가 제공하는 선복은 ckyh 제휴선사 중 아시아 최대라는 cosco container lines와 k line, yang ming, 한진해운 등을 단연 압도하는 수준이다. 점유율 2위는 msc는 11.7%, 3위는 cma cgm 10.1%, 4위 evergreen group이 6.7%이다.

 

원본 기사 보기:shi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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