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중 금융시장 동향

편집부 | 입력 : 2012/05/09 [14:04]

2012년 4월 중 금융시장 동향

1. 금리

국고채(3년)금리는 4월중 유로지역 리스크 재부각 등으로 선진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투자가 순매수로 돌아선 데* 주로 기인하여 하락하였고 5월 들어서도 하락세를 지속(12.2말 3.45% → 3말 3.55% → 4말 3.45% → 5.8일 3.39%)
*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만계약): 12.2월-4.2 → 3월 -4.6 → 4월 +8.1

- 4월 중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순매수규모를 다소 축소
- 외국인 국내채권 순매수 (조원): 12.2월+4.1 → 3월 +3.0 → 4월 +1.5

통안증권(91일), 은행채(3개월) 및 CP(91일) 금리도 장기금리 하락, MMF 수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

- CD(91일)금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

2. 주가

코스피는 4월초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주요국 경제지표 부진, 유로지역 리스크 재부각, 국내 주요기업 실적 부진 등으로 하락하여 5.8일 현재 1,967을 기록

- 4월 중 외국인은 국내주식을 소폭 순매도(-70억원)

3. 자금흐름

4월 중 은행 수신은 수시입출식예금을 중심으로 큰 폭 감소(12.3월 +15.2조원 → 4월 ?15.5조원)

- 수시입출식예금이 전월말 휴일로 인한 세금 납부 이연, 부가가치세 납부 등의 영향으로 큰 폭 감소로 전환(+10.9조원 → -13.3조원)
- 정기예금은 전월에 이어 증가하였으나 법인자금 유입이 줄어들면서 전월보다 증가규모 축소(+4.6조원 → +1.4조원)
- 은행채의 경우 만기도래 증가로 순상환규모가 확대(-0.1조원 → -1.8조원)

자산운용사 수신은 MMF의 부진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규모 축소 (12.3월 +4.0조원 → 4월 +1.8조원)

- MMF는 법인자금 유입이 줄어들면서 증가세 둔화 (+4.9조원 → +1.2조원)
- 주식형펀드는 주가하락에 따른 환매 감소로 전월에 비해 감소폭 축소 (-2.5조원 → -0.5조원)
- 채권형펀드는 은행자금 유출에 주로 기인하여 감소 (+1.9조원 → -0.4조원)

4.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

4월 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대출확대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계절요인이 가세하여 큰 폭 증가 (12.3월 +3.2조원 → 4월 +6.3조원)

- 대기업대출(+1.1조원 → +6.6조원)이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및 기업구분 변경* 등의 영향으로 큰 폭 증가
* 중소기업에 대한 분류기준이 강화되면서 기존 중소기업대출중 일부가 대기업대출로 재분류
- 중소기업대출(+2.1조원 → ?0.2조원)은 전월말 휴일에 따른 결제성대출 상환 이연, 기업구분 변경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

CP는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및 일부 업종의 결제자금 수요 등으로 순발행으로 전환 (12.3월 ?0.8조원 → 4.1~20일 +4.0조원)

회사채(공모)는 저금리 등 양호한 발행여건 등으로 신규발행이 호조를 보인 데다 만기도래 규모*도 축소되면서 순발행 확대(12.3월 +0.03조원 → 4월 +1.3조원)
* 회사채 만기도래(중도상환 포함) 규모 : 12.3월 5.7조원 → 4월 3.1조원

주식발행은 소폭 증가에 그침 (12.3월 0.2조원 → 4월 0.04조원)

4월 중 은행의 가계대출은 증가로 전환 (12.3월 -0.4조원 → 4월 +1.3조원)

-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은 이사수요 등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다소 확대 (+1.4조원 → 4월 +1.8조원)
-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전월중 특이요인*이 소멸되면서 소폭 증가로 전환 (-1.5조원 → +0.3조원)
* 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일부 기업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청약자금 환불 등

5. 통화총량

4월 중 M2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5%대 중반으로 추정(12.2월 5.3% → 3월 5.7% → 4월 5%대 중반e)

- 국외부문의 통화공급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 등으로 감소한 데 주로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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