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콜 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 우승

김문수 지사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폐막식
김창호 기자 | 입력 : 2008/06/15 [16:24]
▶ 14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서 결승전이 끝난 후 세바스찬 콜(프랑스)팀이 우승트로피를 치켜들고 있다.
경기도 서해안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축제 한마당 ‘2008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 막을 내렸다.
 
이번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서 프랑스의 세바스찬 콜이 2008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첫 번째 우승자가 됐다.
 
15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 2008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6위의 세바스찬 콜은 세계 랭킹 1위인 영국의 이안 윌리엄스를 3대 1로 누르는 이변을 연출하며 우승했다.
 
총상금 3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의 우승자인 세바스찬 콜에는 1억 2천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또한 결승에 앞서 벌어진 3,4위 결정전에서는 뉴질랜드의 아담 미노프리오가 덴마크의 야스퍼 라디치를 2대 1로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문수 지사는  폐회사 에서 경기국제보트쇼,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폐막식에서 인삿 말을 통해 "무엇보다 국민여러분이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시고 막혔던 바다를 세계로, 미래로 여러분의 꿈을 펼쳐주셔서 감사을 드린다"고 뜻을 전했다.
 
이에 김 지사는 "이번에 10만명의 참관자를 예상했는데 35만명이 오셔서 대성황이었다. 또한 수출성장이 3억달러를 넘어섰으며, 많은 분들께서 아시아의 3대 보트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씀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러나 아직 주차장, 화장실도 부족하고 여러분이 즐길 수 있는 많은 것들이 부족하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번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세계 38개국의 대표적인 보트제조회사 342곳과 35개국 217개 회사의 투자자, 바이어가 참여해 180여건의 현장판매와 계약으로 600억원 상당의 거래의 성과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1천30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 실적을 기록하여 2천400억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내년에는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여러분께 더 많은 기쁨을 드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직 여러분들의 바다와 같은 넒은 마음으로 이 대회를 성공시키는데 도와주신 국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내년 대회는 6월3일 수요일부터 6월7일까지 경기도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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