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종이신문 '적벽대전' 시작

조,중,동 3개 신문사 ‘다음’에 기사 전송 중단 후 본격적 함포사격
런던타임즈 LONDONTIMES | 입력 : 2008/07/18 [09:41]
▲  7월 18일자 조선일보 인터넷 기사  ©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인터넷 포털인 ‘다음’과 한국 언론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본격적 대격전의 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쇠고기 촛불시위 파동여파가 결국 인터넷 유저들과 보수언론으로 대변되는 조,중,동 3개 종이신문과 한판 물러설 수 없는 적벽대전을 치루게 된 것이다.

18일자 조선일보 인터넷판은 잇단 악재… 다음이 걱정되는 '다음' 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놓았다.
인터넷 조선일보는 ‘미디어 ‘다음’이 흔들리고 있다.’며 다음의 방문자 감소와  이재웅 다음 창업자의 퇴진 소식을 전하며 다음이 뒤숭숭한 분위기에 싸여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는 지난 7월 7일 미디어 daum에 일방적으로 기사 전송을 중단한다는 공문을 전한 바 있다.
이들 3대 언론사들은 지난 쇠고기 파동 때 daum 의 열린 토론광장인 ‘아고라’를 통해 불매 운동의 대상자로 지목된 바 있으며 조, 중,동 신문사에 광고를 실은 기업들에 대한 인터넷 유저들의 항의가 ‘다음’을 통해 가속화 되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결국 미디어 daum은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고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진 것이다.
조,중,동의 기사 전송 중단에 따른 독자들의 견해는 다양하면서도 그 주류는 보수언론으로 대변되는 이들 3개 언론사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조선팬-스포츠 조선의 지성인... 만 보지요...
근데 쫌 그렇기도 해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문사에서 그런 뽀르노 싸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니... 그래도 공짜니까 봅니다.


redfox 하얀옷에   묻은 고추장 얼룩같던 <조중동>, 스스로 빠져나가니 다음&다음회원 입장에선 쌍수를 들어 환영할 일...

gusirung-이기회에 다음에서... 조. 중. 동 대신에 유력외신 기사를 번역서비스하면 좋을것 같은데...

조선일보 18일자 기사는 기사 전송 중단에 따른 책임을 daum에 전가하기 위해  '다음이 여론의 거센 후폭풍을 맞아 흔들리고 있다.'며 자가당착(自家撞着)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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