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일본 교토대와 상호 학술교류협정 체결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8/07 [14:07]
건국대학교는 7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한성일 총장직무대행과 히로시 마쯔모토 총장 등 두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학술교류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양측은 일본 교토(京都)대학교와 학술연구협력과 학생·교수 교류, 공동연구 등 교육·연구를 포함한 학술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두 대학은 앞으로 과학기자재·출판·정보교류, 교원교류, 교환학생 등 학생교류 및 공동연구 등 포괄적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건국대와 교토대학이 선도적인 학문분야인 줄기세포와 지방행정 연구 등에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일본 교토대는 1897년 설립된 일본 명문대학으로 3개의 캠퍼스, 학부 학생 1만3,400명, 대학원생 9,300명, 직원 5,400명으로 구성된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일본에서 가장 많은 연구기관을 거느리고 있으며, 이 대학교 출신으로 6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2명의 필즈상 수상자가 있다.

일본 교토대 히로시 마쯔모토 총장단은 이날 오전 건국대병원을 방문해 국제진료소(International Clinic), 헬스케어센터 등 병원시설을 둘러보았으며,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 줄기세포연구소를 방문하여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우수신진연구자로 선발된 의학전문대학원 한동욱 교수로부터 유도신경줄기세포 직접역분화 연구와 특이 유전자 도입을 통한 체내외 정상분화능력을 지니게 되는 유도신경줄기세포 생산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받고 공동연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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