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박태환 따라하기, 어깨 통증만 생겨

튼튼마디한의원 | 입력 : 2008/10/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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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북경 올림픽 이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수영선수 박태환. 그의 인기 덕분인지 최근 스포츠센타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은 바로 ‘수영’이다.

    제2, 제3의 박태환을 꿈꾸는 어린이들부터 건강을 위해 운동을 고려하던 성인층에서도 수영은 큰 인기 스포츠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박태환의 수영하는 모습을 흉내내보기 위해 무리를 하다보면 자칫 심각한 어깨 손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수영을 시작한 뒤로 나타난 어깨 통증으로 인해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대부분 급작스럽게 연습강도를 강화시킨 것이 공통점이다. 수영이나 야구처럼 어깨를 위주로 하는 운동선수들에게서 흔한 질환이 바로 ‘회전근개손상’인데, 회전근개손상은 어깨 회전 운동을 담당하는 4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이 손상을 입은 것을 말한다.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등의 운동과 함께 수영은 물의 저항을 뚫고 팔을 회전시켜 나아가는 운동이므로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연습을 진행하거나 강도 높은 연습을 지속할 경우 어깨에 무리가 가게 되어 ‘회전근개손상’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회전근개손상의 증상은 근육 파열 초기에는 미미한 염증으로 인해 통증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치유되기도 한다. 하지만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를 방치해두거나 손상이 반복되면 증상이 만성화되어 극심한 통증과 함께 어깨 운동에 제한을 받게 된다.

    회전근개손상은 흔히 오십견과 혼동되기 쉬운데, 회전근개손상은 어깨 위쪽으로 팔을 올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어깨 운동에 제한이 없으나 오십견은 모든 방향의 움직임에 제한이 따르고 한밤에도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회전근개손상은 20대 젊은 층에서보다 40대 이상의 중년 이후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데, 그 까닭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 약해져 작은 충격과 사용에도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년이후 어깨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운동 계획을 세워 그에 맞는 적절한 강도의 연습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전신 근육을 풀어주고, 운동 중 사고 예방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튼튼마디한의원 심우문 원장은 “중년 이후에는 어깨, 무릎, 발목 등 사용이 잦고, 평상시 부담을 많이 받는 부위이기 때문에 관절 손상으로 생기기 쉽다. 특히 50대 이후 어깨 관절의 약화로 인해 발생한 회전근개손상을 그냥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한방 치료법으로는 봉침요법과 함께 관절을 보강해주는 한약인 ‘교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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