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감상] 상생의 꽃

봄은 봄이 좋아서... / 안중태 시인
위드타임즈 | 입력 : 2024/03/11 [09:01]

 

 

▲ 봄이 봄 속에 꽃 피우듯/ 사람이 사람 속에 /상생의 꽃 피어 보렴[본문 시 중에서] 



 

 

    [상생의 꽃]

 

                  후암 안중태 시인 

 

 

  봄은 봄이 좋아서

  꽃을 피운다지

  그대가 좋아

  가슴을 촉촉이 

  물들게 하고 싶다고

 

  긴 아픔 이겨내고

  긴 외로움 이겨내고

 

  햇살과 바람은 

  서로 토닥이며

  얼굴 문지르고 있어

 

  사람은 사람이 좋아

  사랑꽃을 피운다지

  서로 상생의 꽃으로

  서로 배려의 꽃으로

 

  봄이 봄 속에 꽃 피우듯

  사람이 사람 속에

  상생의 꽃 피어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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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태 시인  ©위드타임즈

[厚岩 안중태 시인 프로필] 

출생: 경북 성주, 시인,수필가, 낭송가

한국방송대학교 국문과 졸업, 월간 문예사조 시부분 등단 (2007년). 한국문인협회회원,동작문인협회 회원, 사)한국문학협회 운영이사, 시가흐르는서울 부회장, 아태문화예술총연합회 부회장, 한국시맥문인협회 부회장, 시꽃예술협회 수석부회장, 한국문예작가회 기획국장, 심정문학회 운영이사, 안산시낭송협회 자문위원, 한국시낭송예술협회 홍보국장 등. 수상경력: 노벨타임즈 올해의 작가상(2018), 황금찬문학상(2021), 유관순 문학상(2021), 덕평공원시비 건립(2022), 세계한류문화공헌 대상(2022), 서울시지하철 공모작 선정 3회, 제3시집, <요즘우리 부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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