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고 머리 좋은 자식을 가지는 벙법.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08/10/11 [01:01]
조선시대 음식으로 왕의 정력을 간직한 일곱가지 비법과 자식 생산법.

오늘은 평소 글과 조금 생뚱 맞은 글로 지나가는 술자석에서 주고 받으며 생각하고 느낀 바를 한번 나열해 볼까 합니다. 옛날 우리네 양반 사람들은 자식을 생산키위해 지극정성(산속의 절에서 백일기도. 여자를 피해 토굴속에서 생활 등등)을 들여 부부간 합궁은 고행(한방으로 임신을 시키는 일)으로 자식을 생산토록 많은 공을 드렸다는 이야기를 어린 시절 너무 많이 들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요즘의 젊은 사람들은 남자나 여자 할 것 없이 시도때도 없이 하루에 몇번을 했네...로 질을 따질 줄 모르고 양으로 승부를 걸고 또한 시도때도 없이 술을 먹은 곤드레 만드레 성관계로 임신한 아이들을 낳고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렇케해서 얼룽뚱당 만들어진 아이들이 정말 머리가 좋고 똑똑한 아이들일까? 아니다 말썽 구렁이 아이에다 눈이라곤 썩은 동태 눈 같아서 인성과 도덕성은 폐륜아 망난이들이 요즘은 너무 많다는 것을 많이 보고 느낀다.

그렇다면 엔조이의 섹스와 머리좋고 똑똑한 자식을 잉태키위한 질좋은 섹스를 구분해야 할 것이다. 머리좋고 똑똑한 자식을 가질려면 부부간에 아래에 나열한 7가지를 최소한 한가지라도 복용하면서 3-6개월간 여자를 금기시하고 공기좋은 곳에서 웰빙 생식으로 부부자리를 삼가고 술을 멀리 한후 부부 합궁으로 양질의 자식을 생산하길 기대해 본다.

우리의 선조 양반들과 왕들은 좋은 후세를 낳기 위해 현대인들보다 정말 엄격한 ‘밤 생활의 법도’가 있었다. 고대 신선술과 기를 숭상했다는 점에서 타오러브 방중술의 이치와 부합했다. 일식?월식 등을 피해야 하는 타오러브 방중술의 엄격한 규칙은 조선의 왕에도 그대로 적용 활용됐다.

하지만 왕의 정력을 위해 중요시 했던 것은 역시 여러 금기 사항보다는 자양강정식, 일종의 정력 강화 음식이었다. 이원섭 선생이 쓴 왕실비방에 소개된 대표적 강정식 일곱 가지를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민물 뱀장어에 마늘을 넣고 고아서 베에 짠 즙. 주로 여름철에 복용하는데 이 즙을 마시면 잠자리에서도 전혀 피로를 못 느낄만큼 굉장한 힘을 발휘한다.

둘째, 뼈를 발라낸 참새로 쑨 찹쌀 죽. 참새 3마리의 뼈를 발라낸 뒤 생강을 조금 넣고 찹쌀 반 종발을 끓인 다음 참새를 넣어 마무리한 죽이다. 주로 가을에 복용한다. 참새 죽을 먹은 왕을 모시던 궁녀는 혼절하거나 복상사하였다고 한다.

셋째, 돼지 코 수프. 돼지 귀 수프로 와전되기도 하는데, 명나라 신종이 이 음식을 방중술에 활용했다고 한다. 여기에 들어가는 정확한 양념은 전해지지 않으나 새우젓이 양념으로 제격일 것이란 전문가의 말이다.

넷째, 메밀국수. 강화도령 철종이 메밀칼국수와 순무김치를 즐겼다. 철종 바로 전대인 현종도 주색에 빠져 스태미나 식품으로 이 메밀을 가장 중하게 여겼다고 한다. 메밀 50% 이상인 전분국수와 조갯살을 넣고 끓여 무김치와 먹으면 기운이 펄펄 솟는다.

다섯째, 무 생강나물. 가을 무를 채 썰어 생강을 조금 넣고 기름에 볶아냈다. 이런 무 생강나물을 장복한 왕은 정력이 강하여 왕자와 왕녀를 15명 이상 생산하였으며 또한 70세 이상 장수했다고 한다.

여섯째, 수수떡. 수수팥떡과 수수엿, 찰수수부꾸미는 중년을 넘긴 제왕들의 방중술에서 애용되는 식품이었다. 찰수수부꾸미는 찰수수를 물에 담가 놓았다가 가루를 내어 반죽한 다음 팥 앙금을 싸서 콩기름 또는 낙화생 기름(땅콩기름)에 뽂으면 그만이다.

일곱째, 볶은 개미. 개미를 볶아 먹는다. 자기 몸무게보다 400배나 무거운 물체를 끌고 다니는 개미는 풍부한 단백질과 18종의 아미노산 외에도 아연?구리?망간 등 여러 종류의 미량원소가 있으며, 특히 아연성분이 많다. 아연은 생명의 불꽃이라 하여 인체 내의 효소를 합성하는 데 불가결한 물질이다.

원본 기사 보기: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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