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향기와 함께하는 문화 예술 향연

김창호 기자 | 입력 : 2008/10/21 [17:44]
경기도내 학생들의 본격적인 예능 우수 입상작 발표회가 화성권역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1일 화성권역(평택, 화성, 안성) 학생 예능 우수 입상작 발표회가 참가 학교 학생, 지도교사 등 6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오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 발표회에는 평택, 화성, 안성의 지역교육청별 예능 발표회에서 최우상을 수상한 13개 학교의 합창과 합주 부문 발표가 있었다.

김진춘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예능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창의적인 학생이야 말로 양질의 문화적 삶을 주도할 인재이고 국가 경쟁력을 높일 동량"이라 말하고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진취적 도전 정신을 갖고 창의적 노력으로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금년도 발표․전시회도 권역으로 나눠 실시함으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이 발표 기회를 갖도록 했다.

 부천권역(부천, 안산, 광명, 김포, 시흥)은 오는 24일 경기예고에서,  수원권역(수원, 성남, 군포, 안양)은 29일 수원대 벨칸토홀에서, 용인권역(용인, 광주, 여주, 이천, 양평)은 31일 용인문예회관에서 발표회가 열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참가 학생들에게는 그 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참관 학생들에게는 심미적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개인보다는 단체 중심으로 이뤄지는 학생 예능 발표회가 예능 관련 교과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와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발표․전시회는 지난 5월부터 6월초까지 지역교육청별 예능발표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수상한 학교 중 지역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작품이 발표 무대에 서게 된다.

원본 기사 보기:경기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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