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한인회 뇌사

무뇌 한인회
런던타임즈 LONDONTIMES | 입력 : 2008/12/26 [10:32]
재영한인회는 결국 뇌사 하였다. 빈사상태로 간신히 숨만 쉬어 오던 한인회는 2008년을 끝으로 산소호흡기를 떼어야 할 처지가 되었다.

머리에 해당하는 회장을 적법하게 선출하지 못한 한인회는 이제 무뇌의 한인회로 전락한 것이다. 막무가내로 선관위원이라고 거짓 행세하는 이들 몇몇이 모의하고 주도하여 공정한 절차도 정관도 무시하고 단독으로 당선 되었다고 발표한 서모씨는 자칭 회장일 뿐 우리 한인들의 대표가 될 수는 없다.

그런 사람이 한인회장이란 명함을 내밀거나 몇몇 추종자들이 회장이라 호칭한다고 해서 우리 한인들의 회장으로 인정 받을 수는 없다는 현실을 머지 않아 깨닫게 될 것이다. 

더 이상 우리들의 권익을 보호하지 못하고 대표성을 상실한 한인회는 아쉽지만 눈물을 머금고 좌판을 걷을 때가 되었다. 이런 한인회는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영국에 사는 한인들의 위신을 추락시킴으로써 굴욕감과 함께 피해만 줄 것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든 다시 살려 보고자 많은 사람들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짝퉁 해결사들에 의해 난도질을 당하고 오히려 회복불능의 상태가 되었을 뿐이다.  

원로가 있어도 나서지 못하고 민의가 있어도 반영되지 못 한 것을 두고 누구를 탓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권리행사를 포기한 우리 스스로의 잘 못을 먼저 뒤돌아 봐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권익과 미래마저 포기 할 수는 없다.

예로부터 한 나라가 망할 때엔 간신들이 발호하고 지도자의 정통성이 문제가 되었다.  쓰러져 가는 나라나 단체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민심이 따라 줄 명분과 법통을 구비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새로 한인회장이 되었다고 하는 주장하는 이로부터는 어떠한 공약도 비전도 들은 바가 없다. 단지 더 나이 들기 전에 기필코 회장을 한번 하겠다는 바윗돌 같은 의지만 전해 들었을 뿐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의 여파로 이국 땅에서 살아가기도 어렵고 한인사회에는 해결되지 못한 산적한 문제들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회장이 되어 그 짐을 지고자 한다면 오히려 고마운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절차가 당당하고 정당해야 해야만 그 진의를 인정 받을 수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단 회장이 되고 보자 한다는 것은 젯밥인 일신의 영예만이 목적일 뿐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골목에 모여서 끼리끼리 회장님 부회장님 하면 된다. 그러나 우리 한인들을 대표한다고 나서면 안 된다. 동의 없이 우리 한인들의 권익이 함부로 주물러지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다수 재영 한인들은 이제 스스로 살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울타리가 썩어 무너진 땅에 비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새로 담장을 쌓고 새 집을 세우는 것은 한인들 스스로 결정할 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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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2009/01/03 [11:38] 수정 | 삭제
  • 님의 교모한 음해의 기술을 보니 xxxx 라는 지라시 만드시는 분으로 보이는군요. 그리고 본인을 밝히지 않는 글에는 발행인이 직접 일일이 대꾸할 가치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 김지호씨께 2009/01/03 [08:13] 수정 | 삭제
  • 김지호씨께
    조금 전에 올린 글에 대한 몇 글자 수정을 위해 다시 방문해봤더니 삭제하셨군요.
    괜잖습니다.나의 생각을 읽으셨으면 됩니다.
    그런데 내가 올린 글이 사실과 다른 내용이었나요 ?
    만약 그렇다면 어떤 부분이......
    혹시 내가 올린 글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 시켰나요?
    그렇다면 어떤면이 .......
    나는 타이핑이 느려 그글을 무려 2 시간 정도 결려 글을 드렸는데,......
    자신에게 흡족하거나 상대방들을 비난한 글은 그대로 남겨두고 읽으면서 즐기고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은 삭제하신것은 한인사회의 여론을 왜곡하는 경우이며 떳떳치 못한 것입니다.
    자신이 없으시면 댓글을 없애시거나 내가 추천한 대로 실명제로 하시면 어떨까요.
    소문에의하면 이 곳은 몇 사람이 이름을 바꾸어 상대방을 *는다는 소문이 이미 파다합니다.
    한인회장까지 꿈꾸시는 분이 이러시면 더욱더 한인들로부터 거리가 멀어지게되고,지지를 못얻게 됩니다.
    건승하세요.
  • 한인 2008/12/27 [23:52] 수정 | 삭제

  • 또 다시 재영한인의 수준에 안타까울 뿐이다.

    손벽을 치며 뽑았다는 그들을 봐라.
    어느 하나 믿을 만한가.

    이런 종류가 재영한인을 대표한다는 것은
    참으로 창피한 일이다.

    수준으로보나 능력으로보나
    믿을 만한 구석이 전혀 없는 이런 분들이
    어찌 재영한인를 대표할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이런 인간보다 더 쉬레기들은 우리 자신이다.

    냉철함도 없이 연결고리만 있다면
    판단력이 흐려지는 우리 자신이다.

    우리 스스로가 한인사회를 묻어버리는 원흉이다.

    스스로들 생각해 봐라.
    그들이 과연 능력이 있기에 손을 들은 것인지.

    재영한인의 수준이
    그들을 선택할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에 안타까울 뿐이다.


    우리의 수준은
    이미 한 해를 지났어도 나아지지 않는다.

    일년전
    한인회의 수준을 올릴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우리의 우둔함에 재삼 안타까움을 갖는다.



  • 유뇌 런던타임즈 2008/12/26 [22:48] 수정 | 삭제
  • 무뇌한인회의 빈공간을 잘 지적한 유뇌 런타.
    부끄러움도, 부족함도 모르고, 왜 한인회가 이런 쓰레기통으로 나 딩굴고 있는지 열심히 공부해야할 자 들이 꽉 차 있는 깡통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