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 보다 더 눈에 띄네?!…GM대우 황미희

이청원 기자 | 입력 : 2009/04/06 [12:06]
   
 
   
 
[네이션코리아] “이 차량은 마티즈 후속으로 gm대우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차량인데요. gm대우의 차세대 디자인 핵심으로 대형 휠 하우징과 한층 더 다이나믹한 외관을 형성 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또한 바디와 머플러의 일체 된 디자인으로 지금까지 제가 봐온 머플러 중에 디자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경차스타일이지만 대형 헤드램프 때문에 강한 포스까지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차입니다”
신형 마티즈 앞에 서서 차량을 관람하고 있는 기자에게 레이싱모델 황미희가 또박또박 차량에 대해 설명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각선미에 어울리는 보이쉬한 음성은 관람객들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레이싱모델들은 턴 테이블 위에 서면 흔히 a급 혹은 메인 급으로 평가 받는다. 그녀는 지난 2007년 본 기자와 한 차례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 당시엔 신인이었던 그녀가 단 2년 만에 메인급 모델로 급성장한 까닭 역시 결코 놀랍지 않았다.
당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황미희는 자신의 별명을 언급하며, “내 사진을 보면 빨려 들어간다는 뜻으로 팬들이 ‘마녀미희’라고 지어줬다”고 말한 바 있다. 보면 볼수록 빨려 들어간 다는 이야기다. 실제 예전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그녀. 오랜 만에 다시 만나보았다.
레이싱모델에 대한 편견은 여전히 그대로…
“레이싱모델 유니폼이 노출이 조금 있고 해서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아직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유니폼 일 뿐 일상생활에서는 더욱 조신하게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안 좋은 시선으로 봐주실 때나 리플을 달아주실 땐 정말 속상하고 그렇답니다”
모터쇼 든 행사장이든, 레이싱 경기장이든 관람객들과 업체 입장에서 아직까지도 레이싱모델은 어떻게든 미소만 생산해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황미희는 지난 2006년 첫 데뷔를 했던 때와, 지금과 레이싱모델들에 대한 편견은 여전하다고 귀뜀했다.
그녀는 “모터스포츠계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무대 위에선 화려하게 보이지만 무대 뒤에선 정말 초라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레이싱모델이라는 직업이 좋아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며, 자신과 동료들을 치켜세웠다. 이미 그녀가 놀랄 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모든 레이싱모델이 그러하듯 당당한 그녀에게도 일하다가 겪는 아쉬움은 존재한다고 한다. “특정부분만 찍는 분들이 있는데 모른척하고 있을 뿐이지 모르는게 아니에요. 정말 심하다 싶을 때는 행사 진행요원에게 말해서 사진 확인 후 지워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한다”는 그녀는 “같이 사진을 찍을 것을 요구할 때는 대부분은 받아 주지만, 일부 남성들은 음흉한 포즈로 허리를 감싸거나 할 때는 아직도 당황스럽다”며 에티켓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도 “황미희씨 보러 왔어요"하고 일부로 전주, 대구, 마산 심지어 제주 등지에서 어려운 발걸음 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감동 받을 때가 이만 저만이 아니라며 환하게 미소 지어 보였다.

 
   
 
   
 
그녀는 스피드 ‘광’ 답답한 사랑은 ‘no’
황미희는 레이싱모델이라는 직업답게 자동차 광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 보다 이동을 자주해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차가 집보다 더 편한 공간’이라고 말한다.
어렸을 때부터, 오픈카에 몸을 싣고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 너머로 질주 해보는 게 소원이었다는 그녀는 결국 지난 해 말 오랜 숙원사업(?)인 오픈카를 자신의 힘으로 직접 구입했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너무 바쁜 요즘 ‘제대로 질주 해 본 적이 없다’는 행복한 고민만 늘어놓았다.
황미희는 답답한 사랑은 못한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의 스토리를 언급하자 그녀는 “그런 사랑을 한다면 답답해서 못할 것 같아요. 드라마로 보는 입장에서는 멋있을지 모르지만, 서로 사랑하면서 떨어져 있어야 하고 말도 못하고 그런 사랑은 정말 싫다”며  “그냥 평범해도 사랑의 표현 많이 해주고 서로 아껴주는 사랑이 좋다”고 나지막이 귀뜀했다.
올해도 경기장으로 날 보러 와요~!
“기획사 쪽에서도 많은 제의가 오지만 방송 쪽에는 관심도 없고, 소속으로 들어가서 활동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많은 분들이 이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지금의 레이싱모델이 좋답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듯이, 최근 절친 김시향 덕분에 mbc 스친소(스타들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한 바 있는 황미희는 포스트 오윤아를 꿈꾸냐는 질문에 “방송 보다는 모델일 하면서 사진 찍힐 때가 더 행복 하다”고 말한다. 방송일 보다는 레이싱모델일이 우선이라는 그녀는 올해도 어김없이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레이싱 소속)에서 “자신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짤막한 답변을 뒤로 한 채 관람객들 사이로 멀어져 갔다.
레이싱모델로서 노련해지고, 한층 성숙해진 황미희. 그녀의 빠질 듯한 매력을 감상하고 싶을 땐 지금 한창 진행중인 2009 서울모터쇼의 gm대우 신형 마티즈를 보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 이청원 기자

                                     [본보 제휴사: 네이션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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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ㅌㅊㅊ 2009/04/17 [00:41]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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