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음악파일 유포 5월 5째주 순위 투애니원(2NE1) 1위

시네티즌 | 입력 : 2009/05/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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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애니원(2ne1)이 불법차트 정상에서 3주째 고공행진 중이다. 불법음원 신고포상제인 음파라치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뮤직세이브(musicsave.or.kr)가 인기 p2p 사이트와 웹 하드, 동호회 및 카페 등에서 불법 음원파일 유포현황을 집계한 결과, 2ne1이 22.7%의 점유율로 불법 유포 다운로드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불법차트에서 투애니원의 롱런은 올들어 소녀시대 이후 처음이다. 3주째 불법 다운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그 인기만큼 논란도 거세다. 가요계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키워드로 검색 엔진과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기 거품론 등의 논란도 만만치 않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7일 sbs 인기가요는 신인 2ne1에게 장장 6분의 라이브 데뷔무대를 제공했는데, 기대 이하의 라이브 실력과 안무, 무대 매너로 음악팬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다. 선배 여성 아이돌 원더걸스, 소녀시대와 차별화를 둔 본격 힙합여성그룹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도 부족한 부분이 한눈에 드러나는 신인이라는 반응이었다. 2ne1은 무대에서의 야유와 과대포장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불법차트에서는 여전히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설욕의 두 번째 라이브 무대를 준비 중인 이들에게 무대 재정비와 함께 음원 단속이라는 또 다른 과제가 주어진 셈이다.

    이번 주 불법차트 2, 3, 4위는 남성 아이돌 그룹이 나란히 차지했다. 남성 아이돌 그룹의 반격이 시작된 것. 유행에 민감한 불법 차트 다운로드율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2위는 지난주 너라고를 외치고 돌아온 슈퍼주니어들이 차지했다. sorry, sorry로 가요계 후크송의 대세를 따랐던 슈퍼주니어가 후속곡 너라고(its you)로 2계단 상승한 것. 후배가수 샤이니도 2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로미오로 돌아와 선배가수 슈퍼주니어의 뒤를 이었다. 샤이니는 음반이 발매되자마자 빠르게 불법공유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확장되고 있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데뷔 1주년을 맞이해 웃음 지을 샤이니에게는 불법챠트에서의 순위상승이 반갑지많은 않은 소식이다. 한달째 롱런 중인 박력그룹 2pm은 불법차트에서는 차츰 하락세를 타고 있지만,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3주 연속, sbs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불법차트 5위권 안에서는 기존 가수들이 순위를 맞바꾼 가운데, 5위 아래에서는 새로운 가수들의 입성이 돋보였다. 김태우가 옛 god 친구들과 함께한 기억과 추억이 6위에서 출발했고, 파격적인 의상과 무대매너로 돌아온 이정현이 발매되자마자 새롭게 불법차트에 등장했다. 김태우는 솔로곡 기억과 추억에 god멤버 박준형, 손호영, 데니 안이 피처링에 참여해 제목처럼 옛 팬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이번 불법차트 입성 소식은 김태우에게는 군 제대 후 3년만의 컴백이자 그룹 god에게는 5년만의 결합이라는 뜻 깊은 음반이었는데 불법 유포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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