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융시장 이언 루터(Ian D Luder)와의 간담회 이모 저모

양국 경제 회복에 대한 협력 방안 모색을 기대하며
런던타임즈 LONDONTIMES | 입력 : 2009/06/30 [15:29]
 
6월 30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이안 루더(ian d. luder) 런던금융시장(lord mayor of the city of london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 마틴 유든 주한영국대사와 죠나단 홈즈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부회장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이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는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회장 피터 죤스 peter jones) 가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주한영국대사 마틴 유든(martin uden) 을 비롯하여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등 양국의 재계인사 약 150 여명이 참석했다.


▲ vip 테이블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오늘의 공동 호스트인 양국의 상공회의소 회장이 메인 게스트인 이언 루더 런던 금융시장의 좌우에 나란히 앉았다. 

 
▲  피터 죤스 주한영국상공회의소장   ©런던타임즈 londontimes

폼잡기를 좋아하는 우리와는 달리 메인 공동 호스트인 피터 죤스 주한영국상공회의소장이 직접 사회를 보고 있다.

 
▲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환영 연설에서 양국간의 협력강화를 강조했다.
 

▲  오늘의 주 연설자 이언 루터 런던 금융시장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주 연설자로 나선 이언 루더 런던 금융시장은 영국 정부가 리세션 극복을 위해 이자율을 0%로 낮추는 등 파격적인 조치가 효과를 보면서 영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이 국제 금융시장으로 중심을 잡을 수 있었던 20년간의 성공스토리는 규제완화 조치에 힘입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4월 양국간에 협의했던 g20 정상회담과 2010년 서울 g20 회담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고 action(이행)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사회자인 피터 죤스 와 이언 루더의 질의 응답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사회자인 영국상공회의소장이 질문을 하고 런던금융시장이 답변을 하는 모습에서 신선한 영국식 대담문화를 엿볼 수 있다.  

 
▲  질문을 하는 알란 팀블릭(alan timblick) 서울글로벌센터관장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알란 팀버 서울글로벌센터 관장이 양국간의 교류에 대한 질문을 했다.
한국측 인사의 질문이 없었던 것은 아쉬운 점이었다.

 
▲ 양국의 재계 인사들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영국측 인사들은 영국 사람들끼리 한국측 인사들은 한국 사람끼리 모여 앉아 낯가리는 모습에서 국제화 마인드가 아직도 부족하다는 인상을 남겼다.
 

▲   환담을 나무는 박찬일 (주)진유원 부회장과 죠나단 홈즈  korn/ferry int'l  대표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이분 들은 좀 달랐다.
알고 보니 박찬일 부회장은 조흥은행 런던지점장 출신이고 죠나단 홈스 대표는 한국에 30년 살았다고 한다.
 
홈스씨는 30년이나 살았어도 한국 여름은 더워서 죽겠다면서 영국 날씨가 그립다고 하면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imf라는 쓰라린 경험을 공유하고 있고 양국의 경제가 모두 리세션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조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협력방안을 찾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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