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민족캠프 참가 해외교포청소년들, 목천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펼쳐 화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 입력 : 2010/07/22 [14:15]

해외교포청소년과 국내청소년으로 구성된 ‘2010 국제한민족캠프’ 참가자 60여명이 초등학교를 찾아 벽화 그려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사장 김두현 www.nyc.or.kr)에서는 지난 18일부터 6박 7일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활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천안 목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참가 청소년들은 목천초등학교 초등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하여 긴 담장에 사진가, 소방대원, 운동선수 등 15개의 직업을 형상화 한 벽화를 그렸다.

2010국제한민족캠프에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중국 등 11개국 해외교포 청소년 30명과 국내 청소년 28명이 참가한다. “한민족청소년의 새로운 이미지 창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세계를 이끌어 갈 한민족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의 민족임을 마음속에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단순한 관광이나 견학이 아닌 스스로 활동하는 체험위주의 창의적 체험활동프로그램에 참여 하고 있다. 전통문화 체험활동으로 한국음악, 전통무예 및 공예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연체험활동으로 자연생태관찰, 자연공작, 해양활동 등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미국 참가자인 이승원(18세 캘리포니아) 학생은 “내가 그린 그림을 보면서 초등학교 친구들이 꿈을 지녔으면 좋겠고, 1주일 정도 한국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느꼈으며, 남은기간 동안 더 많이 한국을 알기 위하여 노력 할 것”이라 전했다. (문의 : 연수교류팀 윤여숭 041 620 7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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