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야니 쌩(yani tseng) 로얄 버크데일(royal birkdale)에서 열린 2010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5위인 야니는 21세로서 브리티시 여자오픈 최연소 우승자가 되었다.
야니는 총 277타로서 11언더파를 마크하여 마지막 홀까지 경합을 벌이던 호주의 캐더린 헐(katherine hull)을 제치고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대회 4일째인 8월 1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73타 1오버파로 약간 부진했던 야니에 비해, 캐더린이 70타 2언더파로 선전하면서 마지막 홀까지 추격전을 펼쳤으나 결국 1타 차이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야니는 버디를 놓친 후, 6피트 파 퍼팅을 성공시키고 우승을 확정했다.
3라운드까지 4타를 뒤졌던 캐더린이 마지막 라운드 1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3타까지 줄였으나, 18번 홀에서 20피트 거리의 버디 퍼팅을 실패함으로써, 결국 4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최나연과 김인경이 공동 3위(281타 7언더), 에미 양과 서희경니 공동 5위(282타 6언더), 박인비와 크리스티나 김이 공동 9위(286타 2언더)를 마크하여, 한국 선수들 6명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기대를 모았던 랭킹1위 신지애는 287타 1언더파의 부진한 스코어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저작권자 ⓒ London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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