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본 대지진으로 정치이슈 침몰로 속타!

국회취재팀/이진화기자 | 입력 : 2011/03/16 [15:31]
[시사코리아저널/국회취재팀.이진화기자]민주당이 한상률 전 국세청장, 에리카 김, 상하이 스캔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이면계약서 등 국내 정치 현안이 한꺼번에 정치 쟁점화를 노렸지만 일본의 대지진 발생으로 정치이슈가 침몰되  사라져 가고 있다.
 
민주당은 4·27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정권 심판론’을 전면 부각시켜야 하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정치쟁점을 이슈화하지 못하면 4·27 재보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이러한 속내를 나타내듯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한상률-에리카 김의 수사가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기획된 시나리오대로 에리카 김은 무혐의 불기소 예정 수순을 밟고 있다”며 “검찰수사가 ‘꼬리자르기 면죄부 수사’로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또 "빈 껍데기 상자로 국민을 우롱한다면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서라도 이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의 진실을 규명할 것이다" 라고 주장하며 정치 현안의 각 사안에 대해 정확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 대변인은  이어 “이번 uae 유전개발과 관련해 국익에 대한 기대보다 원전수출과 같은 이면계약이 있는지 의문이 드며, 정부가 만약 또 다시 군대파병과 100억불 대출, 공사비를 떼일 부담과 같이 원전수출과 같은 국민적인 부담을 주고 의혹을 받는 이면계약을 시도한다면 국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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