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맨해튼서 외국인 K-POP 경연대회

뉴욕일보 김소영 | 입력 : 2011/07/09 [09:38]
맨해튼에서 한국가요 콘테스트가 열린다. 뉴욕한국문화원은 29일 센트럴파크 벤쉘테라스 야외무대에서 제1회 k-pop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콘테스트에는 한국인이 아닌 사람만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1등 한명에게는 11월26일 한국에서 열리는 전세계 k-pop 콘테스트에 참석할 수 있는 자격과 한국 왕복 항공료를 지급한다.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응모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29일 직접 경연을 벌이게 된다.

뉴욕한국문화원 이우성 원장은 "최근 남미와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pop 한류 붐을 뉴욕에서도 불러 일으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특히 비한국인들만 참가할 수 있도록 해 한류에 대한 현지 미국인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k-pop 노래나 춤 솜씨를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youtube)에 올린 뒤 지원서와 함께 유투브 주소를 뉴욕 한국문화원(youngchoi@koreanculture.ortg, 전화 212-759-9550, ext. 210, 최영환)으로 보내면 된다. 지원서는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뉴욕일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