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궤 귀환,'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송돼 보관될 예정'

고옥결 인턴기자 | 입력 : 2011/12/06 [14:24]
▲ 조선왕실의궤 귀환    © YTN 뉴스
 

 
일본 궁내청에서 소장했던 대례의 궤 등 조선왕조의궤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100년만에 고국 품으로 돌아온다.

문화재청은 "지난 6월 10일 발효된 한.일 도서협정에 따라 일본 궁내청에 소장된 우리 도서들이 6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조선왕실의궤 귀환소식을 전했다.

6일 오후 3시 35분과 4시 35분 각각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도서에는 조선왕실의궤 81종 167책, 이토 히로부미 반출 도서 66조 938책,증보분헌비고 2종 99책,대전화통 1종 1책 등이다.

1천2백 권의 조선왕실의궤 귀환은 지난해 8월 간 나오토 전 일본 총리가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도서 반환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6월 10일에는 한일 양 국간 ‘도서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와 일본국 정부 간의 협정’이 발효되기도 했다.

한편, 조선왕실의궤 귀환 도서들은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송돼 보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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