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감 표명, "이번 사건은 불행한 사건…타당한 방식으로 해결하길"
한유정 기자 | 입력 : 2011/12/14 [10:58]
중국 정부가 중국인 선장의 우리 해경 살해 사건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중국 외교부 류웨이민 대변인은 13일 "이번 사건은 불행한 사건이고, 한국 해경의 사상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류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서로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중국은 한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하루빨리 이번 사건을 타당한 방식으로 해결하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해경 피살 사건 이후 공식적인 자리를 빌려 유감의 뜻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중국 유감 표명에 나선 것은 사과도 없이 범죄 피의자인 자국민만 감싼다는 비난 여론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London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