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상공인 비즈니스 포럼 4월 개최

올림픽 한인 선수촌 유치 등 한인 비즈니스에 활력기대
런던타임즈 | 입력 : 2008/03/29 [09:58]

▲ 왼쪽부터 트래한 영국 무역담당고문, 다이아나 머튼 상공회의소장, 김지호 한인 상공협의회장     © 런던타임즈
3월 19일 재영 한인상공인 협의회 지호 회장은 영국 정부산하 무역투자청(uk trade & investment)의 브라이언 트래한 국제 무역담당 고문과 다이아나 머튼 상공회의소 회장과  모임을 가졌다.

지난 1월 머튼 상공회의소와 사전 협의를 가진 바 있는 이번 모임에서 트래한 국제 무역담당 고문은 영국 상공인들과 재영 한인상공인들과의 대규모 비즈니스 포럼의 개최를 제안하였다.

이 날 최종 협의사항은 양측에서 각각 50여명의 사업 대표자들이 재영 한인촌이 형성돼 있는 뉴몰든에서 4월 중에 공식 회합을 갖기로 한 것이다.

다이아나 머튼 상공회의소장은 이번 포럼이  양 국가의 비즈니스 활성화 뿐 아니라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월드컵 준비관계로 남아프리카에 출장중이던 트래한 고문이 이 날 미팅을 위해 급히 귀국할 정도로 영국측 관심은 지대하였다.

그는 2010년 월드컵과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한 영 양국의 민간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모여 관련 비즈니스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최고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인상공인들의 적극 참여를 주문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많은 영국업체들이 한인들을 채용할 기회도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런던올림픽을 준비하는데 있어 한국 선수촌을 뉴몰든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영국 상공인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김지호 회장의 요청에 트래한 고문은 적극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다음 달 개최될 한영 상공인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주한 영국 대사관 상무관이 영국으로 날아올 예정이라고 트래한 고문은 26일 김지호 회장과의 통화에서 영국 측 준비상황을 전해왔다.  

런던올림픽 등 굵직한 현안들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대규모 한영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개최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재영 상공인들은 적극적 참여의사를 표현했다.

김지호 회장은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하여 대한 상공회의소 김세호 국제본부장과의 미팅에서 한국의 영국 투자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바 있다.

그는 4월 개최될 한영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업체나 개인의 비즈니스를 홍보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 참여를 당부하였다.

gsm 김광근 대표는 참여 업체들의 효율적 소개를 위해 프로젝터로  프리젠테이션 할 수 있도록 홍보물제작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런던타임즈와 gsm에서는 참여 희망 업체의 프로젝터 제작용 홍보 자료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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