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교수 대선 출마 결심설 진실은? 루머 계속 나올 것

시정뉴스 | 입력 : 2012/04/16 [13:28]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안 교수의 측근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4.11 총선전에 안 교수가 야권 중진 의원을 만나 대선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고 16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안 교수의 측근인 강인철 변호사는 "안 교수는 대선 출마를 결정하거나 선언한 사실이 없다"면서 "총선 전에 정치권 인사를 만나 오해를 살 필요가 있겠느냐"며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안렙 연구소 측도 안 교수가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와 SBS 힐링캠프 출연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현재 출연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안 교수와 친분을 표시해 온 민주통합당 김효석 의원도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안 교수의 대선 출마를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앞서 안철수 교수는 지난달 27일 서울대 특강에서 대선출마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대선출마는 선택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라며 출마 여부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이후 안 교수가 정치에 한 발 더 다가섰다며 안 교수의 발언 한마디 한마디를 놓고 여러가지 해석과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총선 결과가 새누리당의 승리로 끝나면서 안 교수의 존재감이 다시 부상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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