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한류 창작 지원을 위한 ‘K-Arts 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2/04/23 [09:38]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방송·영화·디지털콘텐츠 등 콘텐츠 산업 분야의 창작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K-Arts 아카데미’(‘12. 4. 23. ~ 5. 31.)의 입학식을 4월 23일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개최하였다.

국립창극단의 소리꾼 남상일 씨의 창으로 시작된 입학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하여 방송사 피디, 공연 기획자, 영화 기획자, 방송·시나리오 작가 등 수강생 150여 명이 참여해 아카데미 개강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스마트 시대의 문화강국 비전: 전통과 현대의 창조적 융화’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특강도 함께 진행되어,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를 지속 가능한 ‘K-Culture’로 확대하기 위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류 콘텐츠의 창작 지원’이라는 아카데미 개최의 취지도 다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전통예술 전문기관 간 ‘아카데미 발전 업무협약(MOU)’도 체결

더불어 이날 입학식에서는 ‘K-Arts 아카데미’의 발전적 운영을 위한 전통예술 전문기관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도 함께 진행하여 향후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전통예술 정보의 지속적 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아카데미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협약 기관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은 그동안 쌓아온 전통예술 분야의 경험을 창작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한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Arts 아카데미는 앞으로 5월 31일까지 입문 및 심화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수강생들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수준 높은 전통예술 교육을 체험함으로써 앞으로 문화적 소양과 실무적 소양을 두루 갖춘 전문 인력으로서 신한류 콘텐츠 창작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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