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94회 전국체육대회, 10월 9일 개막 확정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6/14 [10:37]

2013년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 폐막일 까지 7일간, 42개의 정식종목과 4개의 시범종목 등 총 46개 종목이 치러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그간 교육청과 체육회 등 관계기관의 사전의견을 수렴하고 최근 10년간 인천지역 강우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대회기간을 선정, 지난 5월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에서 6월 11일 대회기간 확정을 통보해 옴으로써 대회 일정이 결정되었다.

제94회 전국체육대회는 문학경기장 외 64개 경기장에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하게 되며 선수단 22,000여명 임원단 8,000여명 등 총 30,0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그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 상징물 공모를 추진하여 지난 3월, 총 29점의 공모작을 선정함으로써 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였고 선정된 공모작을 바탕으로 올해 7월까지는 대회상징물 개발을 완료하여 보다 효율적인 대 국민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회 조직위원회를 7월까지 구성완료하고 10월에는 제93회 대구 전국체육대회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해 옴으로써 본격적인 대회 가동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94회 전국체육대회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1년 전에 치러지는 전국적 규모의 체육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수도를 지향하는 인천의 발전된 모습을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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