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우디 왕세제 조문단 파견

권도엽 국토부장관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조문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6/18 [13:46]
정부는 16일 서거한 사우디 ‘나이프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제를 조문하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했다. 이에 따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18일~20일 간  우리 정부의 대통령특사자격으로 사우디를 방문한다. 동 사절단에는 박민우 국토해양부 건설정책관, 정병하 외교부 중동2과장 등이 동행한다.

서거한 나이프 사우디 왕세제는 차기 사우디 왕권계승자로서 제1부총리 및 내무부장관을 겸임하였고, 파흐드 전 국왕 및 술탄 전 왕세제의 동복동생이자 압둘라 현 국왕의 이복동생이다.

권 장관은 방문기간 중 두산중공업 라빅 발전플랜트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사우디 서부지역 진출 건설사 및 현지 우리 기업인과 오찬을 함께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1973년 해외건설 첫 진출한 이래, 사우디는 전체 수주 누적액이 세계1위(1,047억불, 전체 5,013억불의 21% 수준) 국가이며 현재 77개사, 115건, 약 449억불 규모의 공사가 시공중인 우리의 해외건설 진출에 중추적으로 기여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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