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함께한 ‘계족산 맨발 에코투어’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7/08 [09:25]

 
‘계족산 맨발 에코투어’가 7일 대전·충남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약 500명[150세대]을 초청해 대전 대덕구 장동산림욕장에 있는 계족산 황톳길 일원에서 열렸다.

‘계족산 맨발 에코투어’는 계족산 14.5Km황톳길 맨발체험과 사진전시회, 맨발도장찍기, 황토머드체험, 아트풍선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4월부터 선보인 선양 에코페라 공연단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이 펼쳐졌다. 이 공연은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클래식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클래식과 뮤지컬, 연극, 개그 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3대 가족이 함께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겨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 행사를 기획한 선양 조웅래 회장은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에서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계족산 황톳길은 소통의 공간이자 화합의 자리이다. 내외국인이 함께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숲속음악회 등 자연 속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다보면 다국의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따듯한 공감의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초청된 다문화가족 외에 당일 계족산 황톳길을 방문한 관광객들도 다양한 이벤트와 숲속음악회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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