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 시장, 대구도시철도 모노레일 현장 방문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7/16 [14:42]
ICG 차기 개최도시인 러시아 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의 우파시장과 관계자 8명이 14일 자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2대구ICG가 7월 12일부터 6일간 대구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차기 개최도시인 러시아 우파시에서 도심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최초 모노레일 시스템을 도입해 건설하고 있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건설현장을 찾았다.

지난달 6월에는 태국 방콕 경전철 사업 관계자가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등 대구 3호선 모노레일이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대구 3호선 모노레일의 기술적 특징 및 공사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을 첨단 건설방식과 최고의 디자인으로 건설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명품 모노레일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건설하고 있다”고 우파시장 및 관계자에게 좋은 의견을 당부했다.

이에 우파시장 및 관계자는 “대구 3호선 모노레일은 타 경전철에 비해 구조물이 슬림하고 미관이 우수하며 개방감이 확보된 첨단 건설방식에 놀랍다”며 “특히 도심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모습에 많은 공감을 했으며, 앞으로 러시아의 교통정책 수립 과정에서 대구 3호선 모노레일 건설 기술에 대해 충분한 조언과 기술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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