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B조 2차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한국 팀이 강적 스위스를 꺾고 2-1로 승리했다.
전반전은 양팀 득점 없이 0-0 으로 끝났으나, 후반 12분 박주영이 그림 같은 헤딩슛으로 첫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곧바로 2분 뒤 에메가라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 이 됐다. 이후 김보경이 후반 19분 추가골을 터뜨려 2-1 상황을 만든 후 경기를 리드했으나 추가 득점이나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3점을 챙기면서 8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한인의회가 뉴몰든 소재 파운틴 펍에 설치한 TV 앞에 모여 '대~한민국'을 연호하던 재영동포들은 학수고대하던 첫승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저작권자 ⓒ London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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