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7일 개막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9/03 [08:33]

대한민국 의료관광 중심도시 부산에서 의료관광 종합축제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부산을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육성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의료관광 컨벤션을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2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의료 허브도시, 부산’을 목표로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 오전부터 의료관광관, 의료체험관, 의료산업관 등의 전시행사를 시작으로 3일 동안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회의, 보건의료산업학회 추계학술대회, 부산시병원회의 의료경영 세미나, 글로벌 의료관광 컨퍼런스, 한·중 의료관광 특별교류전, 비즈니스 상담회, 의료기관 팸투어, 의료관광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컨벤션 개최기간 동안 해운대 벡스코에서는 부산시가 주최하는 ‘2012 IT EXPO BUSAN’ 및 ‘부산국제관광전’이 동시에 개최되어 연계행사를 통한 의료관광 홍보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중수교 20주년 기념으로 9월 8일 오후 1시30분 ‘중국 의료시장 진출과 환자유치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이 펼쳐지는 국제회의가 진행된다. 또한, 국제경쟁력을 갖춘 의료관광상품 전시부스 유치 등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한 미래지향적이고 다양한 전문브랜드의 의료관광상품 전시회를 통해 부산이 대한민국 의료관광 최적의 도시임을 부각시키고 의료관광 허브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단순히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컨벤션 기간동안 외국인 환자를 실제로 유치해 부산의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게 할 예정이며 의료체험관에서는 가상성형기기를 설치하여 나의 얼굴모습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9월 7일 오후 5시 벡스코 전시장(2-B홀) 입구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관련협회 및 참가업체 대표 등 200여 명과 의료관광컨벤션 관람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전시장 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2009년 1회부터 3회까지는 서면 롯데호텔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벡스코로 이전하여 개최됨에 따라 전시규모도 전년도에 비해 대폭 증가(37개업체 72개부스 → 60개업체 120개부스)하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하게 되었다.”라고 전하고, “전세계의 의료관광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앞으로 대한민국 의료관광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행사문의 :부산국제의료관광 컨벤션 사무국(☎051-461-4275)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