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언론사협회 임시총회 및 상임회장/이사장 이취임식 성료

런던타임즈 LONDONTIMES | 입력 : 2012/10/15 [18:18]
▲ 국민의례를 하는 (사) 한국언론사협회 회원들 © kpanews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는 2012년10월 13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임시총회와 상임회장/이사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1부 행사로 진행된 정관개정을 위한 임시총회에는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 의장으로서 임시총회를 진행하는 (사)한국언론사협회 김지호 상임회장/이사장 ©kpanews

의장 자격으로 임시총회 회의를 진행한 김지호 신임 상임회장/이사장은“비영리 임의단체 형식으로 활동해 왔던 협회가 사단법인으로 공식 등록하면서 마련했던 정관에 부분적으로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내용이 있다”고 밝히고, “향후협회가 문호를 개방하여 더 많은 회원사를 확충하고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이 필요했다”고 정관 개정안의배경을 설명했다.

김지호 임시총회 의장은 지난 8월14일 이사회에서 확정한 개정안에 대해 회원들에게 항목별로 개정내용과 사유를 설명과 질의응답을 마친 후, ‘제1호의 안-사단법인한국언론사협회 정관 개정의 건’을 의안 상정했다. 표결결과, 회비를 납부하여 의결권을 가진 출석 정회원 26명 전원의 찬성으로개정안이 원안대로 가결되었고, 의장은 정관이 개정되었음을 선포했다.


▲ (사) 한국언론사협회 최종옥 명예회장과 김지호 신임 상임회장/이사장 © kpanews

2부 행사로서 김민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상임회장/이사장 이취임식에는 내빈을 포함한 7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와 협회 임원소개에 이어, 최종옥 명예회장은 김지호 신임상임회장에게 당선패를 증정 했다. 한편, 신임 김지호 상임회장은 최종옥 명에회장에게 그간의 노고를치하하기 위해 공로패를 증정하고, 새로 선임된 정재훈 이사에게 당선패를 증정했다.

▲ 최종옥 명예회장
최종옥 명예회장은 전임 상임회장으로서 이임인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우리 협회는 집을 지었다”고 감회를 나타냈다. 그는 “우리 협회에 메이저 언론사들은 참여를 안 했지만, 중소 언론사들이 똘똘 뭉쳐서 우리가 바라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면 ‘대한민국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러한 역할을 맡아줄 제2대 김지호 회장이 우리 함선을 잘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기초를 닦았으니 항해 선장인 김지호 이사장이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협회 임원, 회원들이 뒷받침하고 협조해서 모든 언론사들이 서로참여하려는 그런 단체가 될 수 있도록 김지호 이사장에게 협조와 힘을 몰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호 신임 상임회장
김지호 상임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저희 협회가 사단법인으로 등록한지는이제 1년이 좀 넘었지만, 4년 전에 인터넷언론사협회로 시작하여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왔다.”며 감회를 나타내고, 처음에같이 시작했던 크고 작은 많은 회원사들이 여러 이유로 갈라지고 흩어졌다, 서로간의 의견이 일치되지 못하고다툼이 있어서 뭉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하고, “지금까지동고동락하며 함께한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치하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가 처음에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문호를 넓히고 더 많은 회원사를 확충하고 대외적인 활동을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를 위해 항상 개인보다 먼저 협회를 생각하는 정신으로 상임회장직을 수행하겠고 회원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듣기 위해 항상 문을 열어 놓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우리 회원들이 메이저 언론들에 비해 재정이 취약하고 규모가 적어 취재나 대외 활동에 불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협회를 중심으로 서로 뭉쳐서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메이저 언론 부럽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단합이 필요하다. 화합이 안되면 뭉칠 수 없다”며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덩치 큰 공룡과 같은 메이저 언론에 비해 우리들의 강점은포유류와 같은 민첩함에 있다”며 “회원들의 정론직필에 대해가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부당한 위해와 유형무형의 공격에 대해 협회가 방패막이가 되고 힘을 보태드리겠다”고약속했다. 그는 또 “메이저 언론들은 덩치는 크지만 백악기이후에 멸종한 공룡과 같다. 이제는 그러한 몸집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SNS시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제는우리 회원들처럼 따뜻한 피가 흐르는 언론들이 이 지구를 장악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맺음말을 통해 “올해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유난히 많았고 대선과 같은 중요한일들이 있어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므로, 협회의 행정적인 일들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짓고 대외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사)한국언론사협회 임원 기념 촬영 © kpanews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새롭게 개정된 정관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신임집행부가 협회의 문호를 넓히고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이구동성으로 주문했고, 협회를 중심으로 일치 단결할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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