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에 1565억원 지원

런던타임즈 | 입력 : 2014/03/06 [13:5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4년도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주력 및 신산업)’의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동 사업은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는 산업부의 대표 R&D사업으로, 지원 규모는 과제 특성에 따라 최대 5년 이내에서 매년 2~10억원 규모이다.

2014년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주력 및 신산업) 지원 예산 1,565억원 중 금번 신규 지원 공고대상은 5개 내역사업, 413억원 규모이다.

섬유생활스트림, 해양레저장비, 개인용이동수단, 청정생산기반 등 4개 사업의 신규 예산은 223억원으로, 품목지정형 과제 32개에 153.29억원을 지원하며,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은 자유공모형 과제를 지원하며, 우수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 40개 내외를 선정하여 190억원을 지원한다.
* 품목 : 단위 기술이 아닌 ‘주요 성능을 포함한 제품 혹은 제품군’을 의미
- (예) 고기능성 친환경 벽지제품, 휴대용 접이식 전기자전거, 등
* 품목지정형 과제수 : 섬유생활스트림 25개, 해양레저장비 2개, 개인용이동수단 2개, 청정생산기반 3개
- 자유공모형 과제는 섬유생활스트림, 해양레저장비, 청정생산기반 등 3개 사업에서 69.67억원을 지원함

2014년 지원 특징을 보면, 품목지정형 과제의 경우, 국가 산업발전 전략과 민간 수요, 업종별 특성을 반영하여 중소·중견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잠재력이 높은 품목에 대해 기술개발 과제를 도출하였다.

ATC 사업의 경우,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한 외국대학, 외투 R&D 센터 등과 공동 협업할 수 있는 글로벌 융합ATC 트랙을 신설(30억원)한다.
*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외투 R&D 센터 또는 주한 외국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경우 참여 가능(상세 내용은 사업 공고문 참조)
* 외투기업 R&D 센터: 외국인투자촉진법 제2조1항에 해당되는 기업(외국인 투자비율 50% 이상)으로서 국내에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R&D 센터를 보유한 기업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 절차 및 사업 참여와 관련된 규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전국 12개 시도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과제를 공고해 접수 받고, 5~6월 중 최종 신규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산업기술지원 사이트(itech.keit.re.kr)에 인터넷 전산등록을 통해 정보를 입력한 후 전산접수증을 출력하여 신청서(사업계획서 및 첨부서류)를 우편 또는 인편으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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