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는것도 '부창부수'..."빅토리아 베컴"

아르마니아 속옷 모델 데뷔 '빅토리아' 성공신화 이어갈까?
김성호 기자 | 입력 : 2009/01/16 [14:27]
김성호 기자
지난 2007년말 조지오 아르마니아 언더웨어 모델로 데뷔한적 있는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남편인 데이비드 베컴에 이어 지난해말 아르마니아와 언더웨어 모델계약을 맺은바 있는 빅토리아 베컴의 속옷 사진이 최근 공개 되었다.
 
빅토리아 베컴의 이번 화보는 올봄 런칭하게되는 여성용 엠포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 컬렉션을 광고하기 위해서였다.
 

 
남편 데이비드 베컴의 아르마니아 언더웨어 광고는 지난해 일명 '베컴 효과'라 불리우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바 있다. 데이비드 베컴을 모델로 기용한 아르마니아사는 그 효과에 힘입어 1년전에 비해 42%나 매출을 더 끌어올려 효과를 톡톡히 본바 있다.
 
데이비드 베컴은 2007년말 아르마니아사와 3년간 2,000만 파운드( 2007년 기준 한화 약 400억원)에 계약을 맺은바 있다. 아르마니아는 남편 데이비드 베컴의 광고효과에 고무되었는지 지난해말 부인 빅토리아 베컴과 3년간 1,200만 파운드(한화 약 236억원)에 계약을 맺었었다.
 
당시 그녀와의 계약과 관련해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스타일 아이콘인 역동적 부인(빅토리아 베컴)은 우리 여성용 엠포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 비지니스가 국제적으로 성장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끼칠것을 기대한다"며 모델계약과 관련해 큰 만족감을 표한바 있다.

 

 
빅토리아 베컴 또한 당시 계약과 관련해 "아르마니가 나에게 기회를 주었다는데 스릴감을 느낀다"며 만족감을 표한바 있다.
 
작년말 광고모델 계약한 후 최근 아르마니아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빅토리아 베컴의 화보는 르느와르풍의 다소 음울한 흑백톤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남편 데이비드 베컴의 광고사진의 강렬한 흑백톤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연상하게 한다.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34살의 빅토리아 베컴의 몸매는 나이에 비해서는 훨씬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했다. 하지만 문제는 지난해 아들의 속옷광고 모델 데뷔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베컴 엄마의 불만을 그녀가 어떻게 잠재울 수 있을련지가 오히려 주목된다.
 
며느리인 빅토리아가 3년간 260억원이라는 거액을 벌어 온다는데도 지난해 아들 베컴의 언더웨어 모델 데뷔때와 같이 불만을 공개적으로 털어놓을련지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 본보 제휴사: 신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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