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보고 싶을 때-사빌가든으로 가보자.

바람부는대로 마음가는대로 - 7
김지호 | 입력 : 2008/10/19 [12:48]
<가을의 향수가 느껴질 때 근교에 나가 단풍을 찾아보자. >
 
사빌가든(savill garden) / 밸리가든(valley gargen)에 가면 그런대로 단풍을 볼 수 있다.
m25 junction 13번에서 a30을 타고 에그함(egham) 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사빌가든(savill garden) 표시가 나온다. 
 
[뉴몰든에서 약20마일, m25 j13 에서 약3마일-뉴몰든에서 약50분 구글 약도 
 



▲  사빌 가든/밸리 가든/버지니아 워터 안내도  ©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사빌가든은 밸리가든과 붙어 있고 그 옆에 버지니아 워터(virginia water)가 있다.
단풍나무는 밸리가든에 더 많이 있다. 사빌가든에는 밤나무가 많이 있어 밤도 주워올 수 있다.

▲   사빌가든 입구  ©런던타임즈 londontimes
 
무슨 탑이 있지만 오늘은 단풍에 마음이 홀려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통과>


▲  저도 이만하면 괜찮은 단풍이죠?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응, 그으래.. 이쁘구나... 근데 좀 더 화끈한 애들 없니?>


▲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런던타임즈 londontimes
 
햇빛 따스한 아침 숲속길을 걸어가네~
당신과 둘이 마주 걸었던 이 정든 사잇길을~
 

▲  옐로 리본 트리   ©런던타임즈 londontimes
 
i see a hundred yellow ribons round the old oak tree~
<그래... 돌아가자 돌아가...>


▲   단풍의 삼원색 <빨강 노랑 녹색>    ©런던타임즈 londontimes
 
빛의 삼원색은 빨강 파랑 녹색.
색의 삼원색은 빨강 파랑 노랑.
단풍의 삼원색은? 


▲  꽃보다 아름다워, 누가 뭐래도~   ©런던타임즈 londontimes
 
<꽃들아 한전 앞에서 촛불 켜지 마라.>
 

▲   손자를 데리고 산책하는 노커플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영감 이게 몇년 만이유?>
<작년에도 같이 왔잖아.>
<난 온적 없는데?>
<어? 실수했나?>


▲  화끈한 녀석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절 찾으셨나요? >
<아니~>
 

▲  수줍은 녀석이 흘린 눈물들 ©런던타임즈 londontimes
 
<난 오늘 널 보러 왔지.>
<왜 이제서야...흑>


▲   가을의 물가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야~ duck(오리)들이다. 애기들이 엄마 아빠하고 헤엄치고 있네?'
'근데, 남자는 drake 라고 하고 애기는 duckling 이라고 한대. 선생님이 그랬어.'
'그으래? 그 선생님 참 똑똑하구나  (난 뻬이찡덕만 들어봐서...)'
[한 20년쯤 되었나...?]
 

▲  lone tree   ©런던타임즈 londontimes
 
하늘을 향해 뻗쳐 보지만 따르는 잎이 없구나.
 

▲  군계일학 목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정이품 소나무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정일품 대감은 속리산에 계시니 네게는 정이품을 내리겠노라.>


▲  석양에 단풍 진 호수   ©런던타임즈 londontimes
 
아니 벌써 단풍 5학년... 마음은 아직도 푸른데...

 
 
                                                             <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