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만든 한자 <제3강> 으뜸 원(元)“그것은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은 자가 칼을 주셨다”
이번에는 ‘으뜸 원(元)’자를 공부하겠습니다. ‘元’ 이란 처음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늘의 도가 상도(常道)라면 그 常道의 으뜸은 원(元)이요 형(亨)이요 이(利)요 정(貞)이다, 즉 ‘원형이정(元亨利貞)’ 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계절에 비유하여 말하면 봄, 여름, 가을, 겨울(春夏秋冬)이며, 또 사람에 비유하여 말하면 인의예지(仁義禮智)인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사유(四維), 즉 인의예지(仁義禮智)가 있고 하늘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존재하듯이 하늘의 도(道)요 떳떳한 도(道)는 원형이정(元亨利貞)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원형이정의 원리는 동양의 유교철학입니다. 어찌하여 그들은 ‘으뜸 원(元)’ 자를 亨보다도 앞에 두었을까요? 이 원(元) 자를 풀어보겠습니다. 욥기서 40장 19절에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은 자가 칼을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을 때 그 처음이 바로 하나님이 두 사람을 지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전서체로 이렇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元은 ‘시야(始也)’ 라고 풀이했습니다. 으뜸이란 위라는 뜻이 아니고 ‘처음’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만드신 것이 처음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주역에는 ‘元’ 자는 ‘기지시야(氣之始也)’라고 하였습니다. 이 元이라는 것은 기(氣)의 처음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지(之)’자를 기억하시죠. 之의 용법이 네 가지였습니다. 대명사, 어조사, 동사, 그리고 주격입니다. 여기서는 어조사로서 ‘~의’라는 뜻으로 풀이하니 ‘기의 처음’이라고 풀이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기(氣)’ 란 무엇일까요? 氣 란 땅에서 안개가 올라가는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맨 처음 천지를 창조하실 때 땅에서 운무가 피어나더라 하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공중에 떠도는 그 많은 것들 중에 인간 각각이 받는 기를 우리 선조들은 영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영혼의 시작이 으뜸 원(元)입니다. 허신의 설문해자는 또다시 놀랍게도 이렇게 풀이해주고 있습니다. 원(元)의 두 이(二)자는 둘 이라는 수 이름이 아니고 위에 있는 하늘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의 정황을 봤을 때 중국과 한국의 고대사는 우리가 국경선을 만들기 이전에는 어차피 천지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대로 하나였고, 그 하나가 동양과 서양 둘로 나눠졌으며 그 동양과 서양이 바벨탑 사건 이후로 각각의 여러 지파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동양이 만들어낸 한자는 중국인이니 한국인이니 하기 이전에 동양인으로서 같이 창조하였고 발전하였을 것이며 계승시켰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바이칼 호수 인근에서 발원했던 우리 원래의 조상들이 이곳 따뜻한 한반도를 찾아오면서 우리 나름대로 문화를 꽃피웠고 세계 방방곡곡을 향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한자문화는 우연이 아니고 천지창조의 섭리가 들어있다고 확신합니다. 다시 말해서, 세계 수많은 국가 중에 이 조그마한 대한민국 나의 조국이 gdp기준 세계 14위이며, 세계 도처에 선교사로 나가서 활동하고 있으며, 건설의 역군으로 일하고 있기에, 우리는 분명 위대한 민족이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위대한 사명이 주어졌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20여 년 동안 고문자학을 연구하면서 이러한 사실들을 하나하나 규명해 낼 때마다 저도 모르게 어깨춤을 추었습니다. <런던타임즈 www.londontimes.tv > <저작권자 ⓒ London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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