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단, 올림픽 선수단 응원 위해 영국 간다

런던타임즈 | 입력 : 2012/07/25 [09:45]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경기도 대표단이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26일 영국 현지로 출발한다.

경기도는 김 부지사와 도의회,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로 구성된 9명의 경기도 대표 응원단이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영국 런던을 방문 현지에서 응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대표단은 27일 개막식 참관을 시작으로 남자양궁선수단, 남자공기권총, 경기도소속 역도선수단, 여자유도 선수 등을 격려하고 1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성렬 행정1부지사는 도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 보다 하루 먼저인 31일 귀국한다.

경기도 체육과 관계자는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320명의 대한민국 선수단 중 20%가 넘는 65명의 선수와 임원이 경기도 소속”이라며 “선수와 임원들에 대한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표단을 현지에 파견하게 됐다”라고 대표단 파견 소식을 전했다.

특히 도는 우리나라가 목표하는 12개의 금메달 중 장미란 선수를 비롯한 경기도 선수 도전 종목이 6개일 만큼 이번 올림픽에 거는 경기도의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장미란(역도/ 고양시청), 이창환(양궁/ 코오롱), 황경선(태권도/ 고양시청), 남현희(펜싱/ 성남시청), 황예슬(유도/ 안산시청), 김주진(유도/ 수원시청) 선수의 금메달을 비롯해 6개의 은메달과 5개의 동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현지를 방문, 선수들을 응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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