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8일 Kingston University Town House에서 열린 2023 Korea Kimchi Festival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페스티벌은 올해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여 한식세계화 & 재영외식업협회에서 준비한 행사이다. 대한노인회 영국지회와 한국문화예술원의 회원들이 대거 자원봉사자로 나서고 영국인들이 참여하면서, 이날의 행사는 더욱 활기찬 한영〮 김치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었다.
이 행사에는 우옥경 외식업협회 회장이 초청한 킹스톤 지역구 하원의원인 Edward Davey 를 비롯해 Andreas kirsch 시의회의장, Kingston 부시장 등 이 지역 유력인사들도 대거 참여하여 직접 김치빚기를 체험하면서 웃음꽃을 피우며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에서는 문예원에서 서예를 가르치는 이길찬 훈장이 즉석에서 한글로 이름을 써주는 퍼포먼스를 벌여 신기해하는 영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행사를 위해 모든 재료를 준비하고 행사진행을 주관한 임형수 셰프(한국문화예술원장)는 고마움의 표시로 고춧가루를 비롯한 남은 재료를 노인회에 기증하여 박수를 받았다.
노인들은 오늘 실습한 레시피 대로 다음주 월요일 김치 담그기를 회관에서 재현하겠다며 당분간은 '김치걱정없이 살아보기' 소원이 이루어졌다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치 만들기 퍼포먼스에 이어 한영〮 청년들은 K-Pop 랜덤 댄스 등으로 K 문화에 빠져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 문화에 김치는 빼 놓을 수 없는 지존이 되었다는 사실이 실감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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