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경선지'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압승…재선 대장정 일단 순항

장서연 | 입력 : 2024/01/16 [16:38]

 

 

2024년 미국 대선의 첫 선거인 공화당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이변 없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CNN 등은 초기 개표 결과를 토대로 당내에서 선두를 달렸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상대로 아이오와 경선에서 압도적 차이로 1위에 올랐다며, 코커스 시작 30분 만에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각 15일 오후 7시 50분 기준 트럼프가 54.3%로 1위,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21.1%로 2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16.1%로 3위를 차지했다.

 

역대 아이오와 코커스 최대 득표율 격차는 12.5%포인트였지만, 이날 배가 넘는 득표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아이오와주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한 듯 다음 날인 16일부터 21일까지 두 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주에서 다섯 번에 걸쳐 연설하는 일정을 미리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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